TV 드라마

[종영 D-day]'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전광렬 처단하고 나라 운명 바꿀까

입력 2020-07-26 0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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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캡처
'바람과 구름과 비'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시후가 전광렬을 처단하고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오늘(26일)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가 극본 21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다.

박시후는 흥선군의 어린 아들을 고종으로 만들어낸 킹 메이커이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사(正史)에 기록되지 않은 희대의 영웅 최천중 역을 맡았고, 그의 애절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고성희는 조선 철종의 딸 봉련 역을 맡았고, 극 중에서 최천중을 도와 함께 킹메이커로 활약했다. 고성희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는 병인양요가 발발해 최천중(박시후 분)은 강화를 지키라는 명령을 받고 전쟁터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천중은 흥선대원군(전광렬 분)에게 10년 안에 나라를 개방하지 않으면 결국 망하게 될 거라고 예언했다. 이에 흥선대원군은 크게 분노하여 최천중에게 "양놈 사이에서 간자 노릇을 하면 네 아이와 옹주 목이 날아갈 거다"라고 경고했다.

최천중은 어쩔 수 없이 흥선대원군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는 "대감의 뜻대로 할 것이니 제 동료를 살려주십시오"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후 최천중은 스승 산수도인(조영진 분)을 찾아가 흥선대원군을 죽이고 나라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천중은 "흥선대원군의 운이 끝나지 않은 것은 안다. 이 나라가 살아갈 마지막 기회는 10년 안에 개혁 개방하는 것 뿐이다. 대원군의 권력욕 때문에 나라를 잃어버릴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서 끝내 일을 벌이겠다. 지금 느낀 깊은 떨림과 두려움의 이유를 알겠다. 마음속에서 주체할 수 없음을 느낀다. 이게 바로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다"라며 "저는 흥선대원군을 죽여 이 나라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산수도인은 "그래 너는 이룰 것이다. 비록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 너는 나라의 운명을 바꾸고 말 것이다. 가거라 천중아"라며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최천중은 봉련(고성희 분)에게 "거사가 성공하면 궁궐문에 깃발을 올릴 것이고 실패하면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이다"라고 말했고, 봉련은 "이번에도 꼭 돌아오셔야 한다. 제가, 우리 아이가 도련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라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과연 최천중이 흥선대원군을 죽이고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더 나아가 봉련과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결말은 오늘(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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