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렛미인' 시즌 2에서 '주걱턱녀'로 출연했던 허예은의 근황이 화제를 모았다.
23일 허예은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tvN 'Let 美人 2'(이하 '렛미인')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와 방송 이후 변화된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허예은은 '렛미인' 시즌 2의 6대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당시 그녀는 긴 주걱턱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도 어렵다고 호소했다. 허예은은 수술을 통해 놀랍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던 바 있다.
이후 약 8년이 지난 지금 허예은은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방송을 나간 이유가 있다. 주걱턱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고 면이 잘리지 않아서 혓바닥으로 잘랐었다"라며 "당시 양악을 알아봤는데 위험하고 비용적인 문제도 컸다.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서 엄마에게 말하기도 힘들어서 신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나가서 좋았던 점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동생이 뇌성마비 1급이다. 눈도 안 보이고 할 수 있는 것은 듣는 것과 촉감뿐이다. 아직도 샤워는 아빠랑 제가 시키고 있다. 방송 후 사람들이 동생을 많이 알아봐 주시고 이름도 기억해 주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허예은은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20년간 그렇게 살다가 지금은 전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이어 성형하고 후회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후회하지 않았다. 성형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형 후 내가 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당당함이 생기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외모를 떠나서 사람 자체가 너무 괜찮은 것 같다. 마인드가 멋있다", "그 당시 굉장히 인상 깊게 봤었다. 수술 후 불편한 거 없이 잘 지내셔서 다행이다. 앞으로 행복한 날들만 있기를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허예은은 영상 말미에 성형하고 싶은 사람이나 성형을 주저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콘텐츠를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