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윤현민이 황정음의 고백을 듣고 키스로 화답했다.
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서현주(황정음 분)가 황지우(윤현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현주는 서호준(서현철 분), 정영순(황영희 분)에게 "7살 때 일은 기억도 안 난다. 내가 비혼을 선택한 것은 결혼보다 비혼이 더 행복할 것 같아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서호준은 "우리가 가면 너 혼자 외롭게 살텐데 돌봐주는 사람 없이 혼자 어떻게 사냐. 우리 딸 불쌍하다"라며 글썽였다.
이날 박도겸(서지훈 분)은 서현주에게 "내가 누가 좋아하는 거 엄마, 아버지는 한참 전부터 알고 있었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짝사랑 힘들지만 행복하다. 누구 좋아한다는 게 다 그런 거 아니겠냐"라고 말하며 서현주의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노력했다.
황지우 대표 역시 "부모님 결혼기념일 일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제가 먼저 서현주 씨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첫눈에 끌리는 건 좋지 않은 것이라고 하더라. 전생의 연을 풀기 위해 끌리는 것이다. 제가 너무 성급하게 생각한 것 같다. 지금부턴 천천히 조금씩 풀어나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서현주는 밤새 만든 자수 선물을 황지우에게 건넸다.
서현주는 "아로마와 허브가 들어있어 공황장애 증상에 도움이 될까 하고 준비해봤다. 자기 나무 꽃 자수인데 액운을 쫓아준다고 하더라. 부적이라고 생각해 주셔라"라고 전했다.
한서윤(조우리 분)은 박도겸에게 고백했다. 박도겸은 죄송하다며 그녀의 고백을 거절했고 자신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서윤은 "작가님은 상처받으실 거다. 서 팀장과 대표님 이미 사귀고 있다. 두 사람 호텔에 같이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깊은 고민에 빠진 박도겸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선희(최명길 분)는 서현주를 찾아와 "서 팀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황 대표에게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정말 닮았다"라며 "그래서 서 팀장에서 다가간 것 같다. 같은 여자로서 이용당하는 게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서현주는 김선희의 말을 들은 후 자신에게 잘해주는 황지우를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서현주는 황지우에게 "내가 그렇게 송민주랑 닮았냐. 하루 종일 그거 때문에 잠도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겠고 모든 게 다 엉망진창이 됐다. 대표님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솔직하게 말해달라"라고 애원했다.
이에 황지우는 대답 대신 그녀에게 진한 키스를 하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