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홍성흔이 상극 남매의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전날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이 교육을 고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이현은 의뢰인 야구 코치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등장에 "저 너무 팬이에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홍성흔의 우등생 중3 딸 화리와 공부를 거부라는 초6 아들 화철이가 공개됐다. 김정임은 "아침에 일어나면 화리는 공부하러 대치동에 가려고 하고 화철이는 한강 공원에 흙 퍼먹으러 간다"라며 극과극인 남매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홍성흔은 "사실 이런 문제로 저희 부부가 싸움이 잦다. 교육 문제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일어나자마자 책을 읽던 화리는 "옛날에 휴대폰이 잠시 있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제가 거기에 중독이 되니까 책을 아예 안 읽었다. 그래서 휴대폰을 뺏긴 이후부터 책이 재밌어지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정임은 "휴대폰을 받으니까 독서를 안하게 된다고 자기가 얘기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런가운데 화철은 온라인 수업을 들으라고 하자 속이 안좋다며 꾀병을 부렸다. 홍성흔은 "화철이가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놀란다. 저의 어린 모습에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화철은 "홍가 패밀리 여러분 제 방 들어올때는 노크하고 오세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게임을 하던 화철이가 아빠 홍성흔의 인기척에 빠르게 게임용 휴대폰을 숨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홍성흔은 "공부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다"며 충격받았다. 또 홍성흔과 김정임이 앉아서 공부 시켜야겠다고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화철이는 책상 앞에 앉아서 홍성흔을 반겼다. 홍성흔은 "우리 머리 꼭대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화리는 "1학년때는 엄청 성실했다. 올A도 받고 상장도 받고 그랬는데 2학년때 사춘기가 오면서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홍성흔은 "2학년 때는 우리 딸 아닌줄 알았다. 저는 딸한테 강아지보다 못한 존재였고 공부도 안 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정임은 "혼자 쓰는 노트가 있었다. 있는걸 알았는데 절대 뒤져보지 않았다. 근데 아빠가 그걸 보고 저한테 얘기하더라"라고 했고, 홍성흔은 "펼쳐져 있길래 봤는데 분노 표출을 그 안에 쏟아냈더라 저는 딸이 그런 말을 쓸 줄 몰랐다. 저는 정말 충격받았다"라고 말했다.
화리가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실력을 자랑했다. 홍성흔은 "화리가 언어 욕심이 되게 많다"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화리에게 발표문 검토를 부탁했다. 인터넷 번역기를 통해 발표문을 작성한 홍성흔에 화리는 "이전까지 계속 이렇게 했다는거잖아"라며 충격받았다. 화리는 "계속 이렇게 하면 아빠 영어 실력 하나도 안 는다. 아빠가 직접 써야지"라며 홍성흔이 영어 단어를 외웠는지 검사했다. 변명하는 홍성흔에 MC들은 "저건 화철이 모습인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김정임이 아침부터 게임만하는 화철이를 억지로 의자에 앉혔다. 이에 화철이가 화를 내자 김정임은 "달래는 것도 한계가 있다. 똑바로 앉아. 아침부터 몇번 말했냐"라며 폭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