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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원정 도박 혐의' 양현석, 첫 공판 9월 9일로 연기..연기 신청 재판부 인정

입력 2020-08-07 17: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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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사진=민선유기자
양현석/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의 첫 공판이 오는 9월 9일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박수현 판사)은 양현석 전 대표 등 4인의 도박 혐의 관련 첫 공판을 8월 14일에서 9월 9일로 연기했다. 피고인 측이 공판기일 연기 신청을 했는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며 공판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현석은 2015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7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총 33만 5460달러(한화 3억 88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빅뱅 출신 가수 승리와 함께 미국 등지에서 상습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환치기 의혹도 함께 불거졌지만 경찰은 환치기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다만 상습도박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지난 5월 양현석에 대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청구하는 약식기소를 했다. 하지만 법원이 이를 정식 재판에 회부하며 양현석은 오는 14일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피고인 측에서 공판기일과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연기를 결정지으며 첫 공판은 약 한 달 뒤로 미뤄지게 됐다. 앞으로 있을 공판에서 양현석은 어떤 이야기를 할 지, 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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