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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PD "엄태구, 현장서도 귀엽다고 난리..여린 감성 매력적"[직격인터뷰]

입력 2020-08-07 14: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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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캡처
'바퀴 달린 집'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바퀴 달린 집' 강궁 PD가 김희원의 인맥에 놀라며 엄태구의 반전 매력을

지난 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진구와 함께 이날 김희원의 초대로 배우 이정은, 박혁권, 엄태구, 고창석이 경기 남양주 철마산 야영장을 찾았다.

'바퀴 달린 집' 강궁 PD는 헤럴드POP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정은, 박혁권, 엄태구, 고창석의 섭외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강 PD는 "희원 형의 의견을 듣고 제작진이 섭외를 진행했고 희원 형이 도움을 주셨다. 워낙 바쁘신 분들이라 지방에서 1박2일간 진행하는 촬영에 대해 '마음은 가고싶은데 스케줄이 도저히 어렵다'고 출연을 고사하셨다가, 이번에 우천으로 서울 근교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되면서 각자 스케줄 끝나는 대로 '바퀴달린집'에 모이는 방식으로 모시게 됐다"면서 "평소 '친구가 없다'고 얘기하셨던 희원 형이 알고 보면 의리의 '찐친 부자'였음을 알게 된 한 회였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김희원은 이정은이 떡볶이를 먹고싶다는 말에 처음으로 직접 주도해 국물 떡볶이를 만드는 등 다른 회차보다 더욱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는데.

강 PD는 "냄비 가득 담긴 육수에 고추장은 두 스푼, 마늘은 세 스푼 넣으시는 걸 보고 결과를 예감했고, 깻잎을 쏟아부으시는 걸 보고 결과를 확신했다"라며 "하지만 희원 형은 절친 이정은 님이 워낙 떡볶이를 좋아하는 걸 알고 미리 유튜브를 통해 유명 맛집의 비밀 레시피를 찾아오는 등 열의를 보이셨다"고 김희원의 숨은 노력을 칭찬했다.

이어 "진땀 흘리는 엄태구 님의 속마음을 대변해주고, 이정은 님께 친절하게 집을 소개해주고, 그 덥고 습했던 날에 수제비 반죽을 직접 하시는 등 많이 노력하기도 했고, 그만큼 또 많이 즐거워하셨다. 표정은 분명 평소의 찌푸린 표정인데 이상하게 신나 하시는 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좀처럼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의 조합에 시청자들뿐 아니라 강 PD 역시 "이렇게 대단한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계시는 게 저도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어느 네티즌 분의 말씀처럼 이분들이 모여서 앙상블 영화를 한 편 찍어도 좋겠다 싶었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강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는 엄태구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 PD는 "희원 형이 엄태구 님은 '앉아만 있어도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해주시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반응이 뜨거울 줄은 몰랐다. 바닐라 라떼 취향에서부터 옥상달빛의 '두 사람' 선곡까지, '귀엽다'는 반응이 엄청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모든 스태프께서 엄태구 님 한 마디 하실 때마다 웃음을 터트리고 귀여우시다고 난리도 아니었다. 편집하는 피디진은 '엄태구 님은 꼭 별도의 서체(태구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검고 거친 느낌의 서체를 따로 만들기도 했다"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배우께서 섬세하고 여린 감성을 갖고 계시니 더욱 매력적이었다"며 "이런 분들을 친구로 두고계신 희원 형이 문득 대단해 보였다"고 김희원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강 PD는 "다음 주에는 드디어 동일 형님의 '첫째 딸' 정은지 씨가 출연하셔서, 개딸과 아버지가 서로 챙기는 훈훈(?)한 모습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두 분의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와, 신원호 피디님의 정은지 씨 섭외 비하인드도 들을 수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특히, 떡볶이 이후 어딘가 달라진 김희원 님의 모습도 볼 수 있으니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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