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엄정화가 모델 이소라와 출연해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절친 이소라와 함께하는 오프 생활을 공개한 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정화는 5년만의 스크린 복귀에 설레어 하며 제작발표회로 향했다. 제작발표회에 함께 참여한 박성웅, 이상윤, 이선빈 등 후배 배우들은 “어렸을 때 동경했던 연예인인데 이런 분이 있으실까 싶을 정도로 좋은 분”이라며 “선배님은 오프 모습이 더 매력있다”고 엄정화의 오프 모습 공개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와 함께 살고 있는 오프 생활을 공개했다. 방송 초반 “요즘 영상 촬영, 편집에 빠져있다”고 밝힌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를 목욕시키고 놀아주며 영상을 촬영한 후 노트북을 펼쳤다. 엄정화는 “요즘 편집을 연습하고 있는데 너무 어렵워. 나 컴맹이거든”이라며 “이소라한테 배웠어요. 소라는 모든 걸 자기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뭔가 기록해놓는 게 너무 좋다. 우리 슈퍼가 이런 걸 했구나 이런 영상 다이어리 같다”며 “먼저 간 반려견 탱글이의 모습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어 찍게 됐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영상 편집에 난항을 겪던 엄정화는 이소라에게 전화해 “소라, 저녁 먹을래?”라며 SOS를 쳤다.
편집을 마친 후 엄정화가 대접한 저녁을 먹던 이소라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 이제 조상님이지?”라고 물었다. 엄정화는 “맞다. 웬만하면 다 어리다”며 “그런데 이게 왜 이렇게 소중한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당연하다. 네가 얼마나 사랑하는 일인데”라고 이해하며 “그리고 100세 시대라 지금 30대 배우나 너가 똑같이 늙는다”며 웃었다.
이후 이소라는 “나는 지난번에 처음 영상 편집을 가르쳐줄 때 네가 조금 하다가 안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네가 편집을 해서 올리겠다고 하는 거야”라며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고 엄정화는 “재밌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라며 “거기다 네가 가르쳐주는데 어떻게 중간에 포기하냐. 너한테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도 안 창피해”라고 말해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우정을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