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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건강 회복 우선" FNC, 권민아에 사과‥남은 건 지민·설현의 반성(종합)

입력 2020-08-09 18: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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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사진=헤럴드POP DB
권민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권민아가 극단적 시도 및 새로운 폭로를 이어간 가운데, FNC가 한 달 만에 사과의 말을 건넸다.

9일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입장 표명이 늦어진 것을 사과하며 "멤버 간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사과드린다. 명확한 입장 전달을 고민하고 멤버들 역시 비난, 오해를 받는 것에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다.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또 FNC 측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 쏟아지는 말들에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되레 자극적인 이슈만 양산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도 만류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권민아가 당사에 신지민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신지민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다고 얘기한 상황이라 불필요한 언급을 바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FNC 측은 정산에 문제가 있을 시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가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AOA/사진=민선유기자
AOA/사진=민선유기자

앞서 지난 8일 권민아는 또다시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권민아는 FNC 한성호 대표 및 지민, 설현의 실명을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저격했고, 이들을 '쓰레기'라고 부르며 못 살겠다고 분노했다.

다행히 권민아는 소속사의 빠른 대처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됐고,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미 대중들은 권민아가 또다시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사실과 침묵을 유지하는 FNC의 태도에 충격을 받았다.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권민아는 다소 진정성 없는 사과를 받고 지민의 연예 활동 중단으로 사건을 일단락했다. 이후 권민아는 건강하고 밝게 지내겠다고 약속하며 대중들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권민아는 괴롭힌 지민, 방관자였던 설현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급기야 AOA 멤버들과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은 이유를 설명하며 다시 한번 폭로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FNC는 논란이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에 권민아에게 입장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침묵을 유지해왔던 FNC는 권민아에게 거듭 사과하며 건강 회복을 위해 응원해주라고 당부했다.

이제 남은 건 설현과 지민의 반성과 진정성 있는 사과다. 처음 논란이 터졌을 당시, 권민아는 지민을 비롯한 멤버들의 사과에서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한바. 한 달째 SNS를 중단하고 침묵한 설현과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지민이 권민아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건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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