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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前남편 사진으로 협박vs요청"‥공지영vs김부선, SNS 폭로전ing(종합)

입력 2020-08-12 19: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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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김부선/사진=헤럴드POP DB
공지영 김부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공지영 작가가 김부선에 1년째 협박을 당하고 있다 폭로한 가운데 김부선은 요청을 했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11일 공지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지영은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다. 서류는 몇년 후 정리했지만 공증 받고 완전 별거 정리한 게 2004년 2월이다. 전 남편인 그가 어떤 여배우와 '썸씽'이 있었다는 걸 최근 알았다. 둘 사이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보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보냈는지 나는 당연하게 전혀 모른다"며 "그녀가 내 전 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내게 협박을 해 왔던 것이 거의 1년 전이었다.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우리 아이가 타격을 입을테니 그걸 막으려면 자기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녹음 유출에 대해 경찰 조사 후 무혐의됐지만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당연히 개인적으로 사과를 백만 번도 더 했지만 그녀는 당시 공개로 발언해줄 것을 요청했고, 나는 지금 시기가 좋지 않겠다고 빌었다.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그녀에게 대답했고 달랬다. 그러나 새벽마다 보내는 문자를 견디다 못해 그녀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지영은 "이제 답한다. 그 점을 공개로 사과한다. 녹음을 유출시킨 이 모씨란 사람, 당시 경찰에게 전화번호까지 주며 신고했지만 소식이 없다. 이제 더 이상 대응 않겠다. 전 남편이 보냈다는 소위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 내 아이를 위해 막으려 애썼으나 생각해보니 부질없는 짓이었다. 아이도 이제 성인이니 알아서 해석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지영은 지난 2018년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스캔들이 불거졌을 당시 김부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하지만 이후 이재명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한 음성 파일이 유출되면서 사이가 틀어졌던 바. 공지영 작가는 이 사건이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파일을 유출한 혐의로 이모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김부선은 공지영의 폭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협박과 요청의 차이. 협박했다는 내용은 이렇다"며 공지영 작가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 속 김부선은 "회복 못 할 상처를 우리 모녀에게 남겼고, 덕택에 제 딸이 입국해 샘의 녹취 유출 사건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할 관계, 심각한 상황이 됐다"며 "선택적 정의, 누굴 두고 말하는 건지 깊은 성찰하길 바란다. 녹취 유출사건으로 나와 내 딸은 지독한 피해자다. 능력이 된다면 우리 모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적절한 조치 부탁드린다. 내 딸에게, 내게 사과 정중하게 해달라. 그게 공지영답다"고 말하고 있다.

공지영과 김부선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SNS 설전은 계속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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