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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라디오스타' 박진영X선미, 원더걸스 美투어 에피소드 공개... "추억이 많다"

입력 2020-08-13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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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진영과 선미가 미국 투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진영과 선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선미는 "원더걸스 미국 투어 다닐 때, 투어 버스를 타고 다녔다. 침대가 칸칸이 나눠진 차를 타고 숙식을 해결했다. 엄청 좁아서 위층 침대에 피디님이 올라가시면 매트릭스가 내려와서 '관짝'에서 자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진영은 "제가 이 정도로 정을 느끼는 마지막 가수였다. 비와 god, 원더걸스까지다. 그 이후에는 뭔가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느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화제가 됐던 '과거의 자신에게 무전' 사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선미는 원더걸스 미국 투어를 언급했다. 선미는 "제가 18살에 미국으로 갔다. 그때, 너무 정신적으로 되게 힘들었었다. 버스로 온 주를 돌아다니고, 저희는 셀프로 원더걸스 홍보를 하면 그 옆에서 피디님이 열심히 전단지를 나눠주셨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박진영은 "당시에는 현지 분위기가 좋았다. 2008년도 겨울에 금융 위기가 터져서 미국 음반사들이 줄줄이 부도 정리를 했다. 그때 스타 앨범을 제외하고는 모두 캔슬이 됐다. 저는 5년 동안 지소울, 임정희, 원더걸스 3팀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에 두 팀이 날라갔다"며 회상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는 그나마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하여튼 안되면 욕먹는거다"라고 말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이에 선미는 "힘들었지만 저희의 추억이나 기억할 거리가 너무 많다. 아직도 (원더걸스 멤버들이랑은) 그때 얘기를 서로 한다"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박진영은 "저는 음악하는 사람이니까, 작업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근데 이번에 신사옥을 지으면서 그 모든 걸 실현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매일매일 신사옥을 봐도 감탄이 나온다. 시작할 때, 직원 연령층이 낮았다. 근데 직원들도 나이가 들다보니 아이들을 위한 보육 시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일동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시가 총액 1조가 넘었다는 이야기에 대해 "저는 지금도 꿈만 같다. 기획사로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과거가 있었는데, 지금도 놀랍다"고 말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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