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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내도 웃기다고"..'씨네타운' 오지호X신소율이 밝힌 #태백권 #사랑꾼 #야구 애정

입력 2020-08-17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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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캡처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지호와 신소율이 '태백권' 홍보요정으로 활약하며 영화를 기대하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오지호와 신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태백권'에 출연했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을 담은 작품.

신소율은 김지철과 스몰웨딩을 한 것과 관련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는 스몰웨딩을 하겠다고 해서 알고 있었고 시부모님댁에 허락 받을 때 두근거렸는데 막내아들이라 다행히 이해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해서 좋은 점을 묻자 "고민 상담할 사람이 없었는데 들어주는 사람이 생기다 보니까 너무 좋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오지호에게도 같은 질문이 들어왔고 그 역시 "저도 고민 상담하는 게 좋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편이냐는 물음에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결혼 전에는 술도 많이 먹고 놀러도 다녔는데 결혼 전 생각했던 걸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오지호를 보던 신소율은 "뭐든지 가족과 함께 하려 하고 아들로 나오는 친구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아빠다' 싶었다. 너무 자연스러웠다"며 가정적인 남편, 아빠의 전형적인 모습임을 알렸다.

그러자 오지호는 "결혼 전 아역 배우들을 대하는 거랑 결혼 후 마음가짐이 다르다. 내 아이 같고 내 아이를 키워보니까 얘네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금방 캐치가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OCN 드라마 '트레인'에서 1인 2역을 연기한 신소율은 "그나마 직업이 같았다"며 윤시윤, 경수진 등과 비교했을 때 1인 2역 연기가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밝은 편인데 우지 않는 드라마가 처음이었다. 미소도 슬픈 미소만 있었어서 그 스트레스를 '태백권'에 다 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경 쓰고 생머리와 웨이브로 다르게 표현했는데 조그만 디테일로 가르마도 다르게 했다. 중간에 헷갈려서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찾아봤다"고 1인 2역 연기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노력한 지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태백권'에서 오지호와 신소율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오지호는 "첫 촬영부터 잘 맞았다. 굳이 뭘 설명하지 않아도 잘 받아준다"고 신소율을 극찬했다.

이에 신소율은 "전 작품에서 만난 적은 있었는데 같이 붙는 신은 두 신 정도라서 만난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태백권' 대본을 읽으면서 그려지는 선배님들이 있지 않나. 너무 오지호 선배님이 그려져서 사무실에도 얘기했다. 그랬는데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는 순간 전율이 흘렀다"고 해 오지호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함을 알렸다.

오지호는 "이번에 시사회 때 저희 와이프도 와서 봤는데 너무 웃기다더라. 이렇게 얘기해준 적이 없었다"며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신소율은 남편 자랑을 끊임없이 했다. 그는 "남편이 어제 마라 소고기 청경채 볶음을 해줬다"고 했고 이를 들은 오지호는 "이런 얘기 할 때마다 피곤하다. 이런 사람들 적이다"고 탄식했다.

두 사람은 야구 사랑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에 오지호는 "저는 기아 타이거즈 팬이고 이 친구는 엘지 트윈스 찐팬이다"라고 입증했다. 그러면서 시구 이야기로 대동단결했다.

이들은 배우가 안 됐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도 받았고 오지호는 "국어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다. 나이가 됐고 연기도 20년 넘게 했으니까 혹시 후배들을 위해 양성할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뒤이어 신소율은 "제가 좋아하는 게 너무 많고 좋아하는 걸 판다. 배우가 아니었다면 홍보마케팅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오지호는 "그 홍보 마케팅을 엘지 트윈스에서 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태백권'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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