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코리안 몬스터' 윤현민 "선수시절 류현진 공 던지는 모습 '헉소리 절로'"(종합)

입력 2020-08-18 23: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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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윤현민이 류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코리안 몬스터'에서는 류현진의 오키나와에서 이뤄진 전지훈련 모습이 그려졌다.

류현진의 개인 훈련 일정이 공개됐다. 스프링캠프 전 개인훈련으로 몸을 단련하는 류현진. 그는 "시차도 없고 훈련하기에 너무 좋다.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다"고 한화 이글스 투수들과 전지훈련에 나서 만족감을 표했다. 비시즌이어도 열심히 몸 가꾸기에 나선 류현진은 후배들의 자세를 꼼꼼히 체크해주면서 자신의 훈련을 이어갔다.

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윤현민이 오키나와를 방문했다. 고등학교 졸업해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선수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한 윤현민. 그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훈련을 외면하다가 계속되는 류현진의 재촉에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훈련에 참여했다. 평소 체력 단련에 열심인 윤현민은 최선을 다해 훈련에 함께 하지만 곧 지치고 만다.

기록 단축 달리기 훈련에 나선 류현진은 윤현민과 함께 달리며 목표 기록보다 2초를 줄이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윤현민은 "야구 선수를 이해를 못하겠다"면서 체력 고갈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비오는 날씨를 만끽하며 미리 알아둔 한식집으로 향한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기력 보강에 나선 류현진과 윤현민. 윤현민은 "단단한 느낌이다"면서 갈라지는 팔근육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식단 관리를 따로 없다. 일단 홈게임에는 영양사가 있다. 원정가면 재량껏 먹는다"고 답했다.

촬영 앞두고 다이어트에 나선 현민. 그는 "촬영 들어가서 오트밀만 먹었다. 대신 오늘은 해제해야겠다. 너가 밥을 사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오늘은 멀리 왔으니 그러겠다. 나는 월급이 안나온다. 2주에 한 번 나온다. 15일 기준으로 시즌때에만 나온다. 그때 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윤현민은 "한국에서 촬영때 현진의 홈파티에 늦게 가서 먹을 게 없었는데 현진이가 닭볶음탕을 해주더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회상했고 류현진은 "배달이다. 나는 그맛을 못낸다. 서울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감동을 박살내 폭소케했다.

류현진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한 윤현민. 그는 "네 사이즈를 수소문해서 겨우 하나 구했다. 백화점을 세 시간 돌았다. 현존하는 제일 큰 사이즈다"면서 아우터를 전달했고 살짝 작아서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형들을 살갑게 잘 챙긴다. 의외로 따뜻한 면이 있는 친구다. 저는 너무 고맙다"면서 류현진에게 진심을 전했다.

또 윤현민은 "선수때 야수 선배들이랑 런닝을 뛰고 있다가 현진이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다들 멈춰서서 헉 소리를 냈었다"고 회상했다. 서산 전용 연습구장을 찾아온 류현진. 그는 오랜만에 만나는 동산고 선후배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단장님도 계시고, 친하게 지내는 형들도 코치로 계시다. 당시에 인사를 잘못드렸는데 한화였기에 미국에도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자신의 다양한 구종과 제구력을 두고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다 되는 것 같다. 야구 쪽에서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 같다. 다른 건 모르겠다. 공부빼고 다 잘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뽐내기도. 야구 해설 위원들은 그의 흔들리지 않는 투구폼과 릴리스 포인트를 입을 모아 칭찬했다.

그는 "항상 마운드에 올라가서 내가 마지막 한 구까지 최선을 다해서 던지고 내려오자는 마음으로 야구를 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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