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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현주엽, 스포테이너 선배 서장훈 여장? "난 거기까지 가지 말아야지"[종합]

입력 2020-08-18 23: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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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캡처
'옥문아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현주엽이 서장훈의 여장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현주엽이 오늘의 문제아로 등장했다.

MC들은 현주엽을 '스포테이너 유망주', '차세대 먹방 유튜버', '매직히포'라 소개했다.

이날 꼬리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옥문아'를 찾은 현주엽은 "사실 쉬고 싶었는데 작가님이 꼭 좀 나와달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함께 출연 중인 김숙은 어떻냐고 묻자 "보자마자 나이를 물어보며 75년생 동갑이라고 하더라. 근데 제가 다른 사람에게 나이 물어보면 꼰대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고 김숙은 "저랑 동갑이 별로 없다. 그래서 반가웠다"고 해명했고 현주엽은 "그래도 사람이 괜찮은 게 낯가림이 심한데 잘 챙겨주고 밥 먹자고 하더라. 고기를 산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김숙이 고기를 사진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김숙은 "고기 정형을 하면서 생고기 1kg를 바로 먹더라"고 감탄했고, 김용만은 "10~15인분을 먹는다. 섣불리 고기 사준하고 하면 안된다"고 했다.

생고기를 먹게된 이유에 대해 현주엽은 "사실 육회 먹는 것과 같다. 부위의 차이다. 기름지고 맛있는 부위는 구워먹고 나머지 뻑뻑한 부위는 육회나 육사시미로 준다. 근데 기름진 부위를 그냥 먹으면 고소하고 더 맛있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꼰대기질이 다분하다고. 김숙은 "감독시절 선수들한테 의상을 지적하더라. 형광 농구화 신으면 혼난다고 하더니 정작 감독 그만두자마자 형광 신발 신었더라"고 하자 신발 색 고를 시간에 농구를 더하라고 생각했다던 현주엽은 "괜찮더라"고 웃어보였다.

또한 현주엽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나이를 물어보는 건데 요즘에는 다 꼰대라고 하더라. 근데 약간 꼰대 기질이 있는 것 같다"며 민경훈의 옷과 송은이의 염색 머리를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꼰대가르송'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이후 MC들은 "예능이 농구보다 적성에 맞는 것 같냐"고 하자 예능이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살은 예능하려고 뺐냐"고 하자 현주엽은 "감독 시절 150kg까지 육박했는데 마지막 시즌에 성적이 안 좋아서 관중들의 시선을 받고 그러다보니 빠졌다"며 "농구는 당분간 좀. 농구는 푹 쉴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농구선수 시절 인기를 묻는 질문에는 "이상민이 1등이었다. 이상민이 없으면 도긴개긴"이라면서 "상민 형이 말을 하면 팬이 줄어들 텐데 말을 안한다. 가만히 있으면 인기가 상승한다. 저는 어차피 버린 몸이라 말을 한다"고 폭소케 했다.

서장훈, 허재 등 농구스타들이 예능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현주엽은 누가 1등인 것 같냐는 말에 "제가 평가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며 "예능을 하고 한 가지 생각한 건 '여장은 안 하겠다', '거기까지 가지 말자' 싶었다. 서장훈은 이미 강을 건넜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예능 욕심 있으면 내년 쯤 여장할 거라 생각한다"고 예견(?)했다.

현주엽은 이날 티라미수와 패티 4개에 치즈 5장이 든 햄버거 먹방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김준현, 문세윤은 입이 짧다. 먹을만 하면 끝난다"면서 "저는 못 먹는 건 없다. 음식을 가리지 않는다. 맛 없는 건 안 좋아할 뿐 못 먹는 건 아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수 시절 덩크슛을 하다가 백보드를 산산조각낸 유명한 일화를 현주엽에게는 안좋은 기억이라고. 그는 "비싼 골대를 시합 때문에 빌려온 거였다. 당시 골대 한 개가 1억 원이었다. 상금은 50만 원인데 골대가 1억이라니. 대학교 다닐 때였는데 걱정이 많았다. 근데 다행히 보험처리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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