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삼형제와 하지원이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27일 tvn에서 방송된 '바퀴 달린 집'에는 배우 하지원과 함께한 삼형제의 마지막 여행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바다 낚시가 끝난 후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하고 숙소를 정비했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각자 분업에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여진구는 하지원과 같이 준비하는 내내 팬심으로 수줍어했다.
첫 번째 메뉴는 갯장어 회무침이었다. 여진구는 하지원이 재료를 씻는 족족 썰며 채소 분쇄기로 거듭났다. 갯장어를 양념한 성동일은 "야채를 너무 많이 했다. 회무침을 시켰는데 이렇게나 채소가 많으면 사기다"고 잔소리했다.
회를 맛깔나게 무쳐낸 성동일은 "물회로 먹는 거냐"는 하지원의 물음에 즉석에서 물회도 추가했다. 탄산을 넣은 국물을 맛본 하지원은 "시원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소고기 뭉티기도 준비됐다.
이들은 소고기와 갯장어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특히 성동일은 바다에서처럼 소고기 뭉티기로 즉석에서 초밥을 만들었다. 토치로 구워 불향 가득한 초밥을 먹고 하지원과 여진구는 감탄했다. 그러나 김희원은 고추냉이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은 하지원과 여진구가 준비했다. 여진구는 하지원이 가져온 생두로 생애 첫 로스팅에 도전했다. 하지원은 집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바질과 민트, 손수 만든 크림치즈를 넣어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그사이 성동일과 김희원은 하지원을 위해 새우장과 간장게장을 가지러 갔다. 비장의 식재료로는 '열기'라고도 불리는 불볼락이 등장했다. 반찬을 먹어본 성동일과 김희원은 결국 밥까지 더해 맛을 봤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하지원과 여진구가 준비한 아침을 먹고 "호텔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들은 거제도 고현시장에서 식혜, 복숭아를 비롯한 먹을거리를 샀다.
집으로 돌아온 성동일은 불볼락을 통째로 튀겨냈다. 여진구가 간장게장과 새우장을 맛깔스럽게 담아내자 성동일은 그의 플레이팅을 보고 "이제 그만 하산해라"며 흐뭇해했다. 직접 끓인 육수에 갯장어 샤브샤브도 준비됐다.
모든 메뉴가 "진짜 맛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성동일은 "예쁜 애가 밥도 잘 먹는다"며 하지원에게 일일이 새우를 까주었다. 김희원과 여진구에게도 직접 음식을 먹여주었다. 이후 멤버들은 "다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며 시즌2 계획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