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과 KBS 아나운서 정다은 부부가 '놀세권 하우스'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MC 이휘재가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집을 방문해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드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따뜻함이 느껴지는 넓은 거실에는 TV와 소파등 최소한의 가구로만 꾸며져 있었다.
이휘재는 "거실이 깔끔하다"고 하자, 조우종은 "저희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다은은 "딸 아윤이가 어릴 때는 매트도 깔아 놓고 장난감이 엄청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것에 걸려 넘어지다 보니 위험할까봐 치운 것도 있다"고 거실을 깔끔하게 정리한 이유를 덧붙였다.
또 조우종은 거실 창밖으로 바로 보이는 놀이터를 자랑하며 딸 맞춤형 '놀세권' 하우스라고 강조했다.
이휘재는 "혹시 자가냐"고 물었다.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살짝 망설이다가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받아서 자가로 (구입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모던하고 심플한 침실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침실 한 켠에는 정다은을 위한 홈트레이닝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그런 와중 정다은의 베개는 고급 라텍스 베개, 조우종은 일반 베개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몰래 사내연애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지난 2017년 3월 조우종과 정다은은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조우종은 "결혼한 지 4년차"라며 "사내연애를 할 때 복도를 가다가 남몰래 살짝 어깨를 잡기도 하고 손도 잡았다. 이런 게 사내 연애의 참맛 같다"라고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사내 연애 중 한 번 헤어진 적도 있었다고. 정다은은 "사내연애를 하다보니 꼭 다시 만나게 되더라. 다시 마주치는 상황이 반복됐다. 그러면 그럴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조우종은 "아니다"고 정다은의 말에 반박하며 "제가 일방적으로 차였는데 어느날 새벽에 밤에 전화가 왔다. '조우종, 넌 날 뭘로 보냐?' 하더라. 자기가 날 찼는데 그렇게 계속 말을 반복하더라"고 밝혀 정다은을 난감케 했다.
그러면서 정다은은 "마음이 처음에만 활활 타오르다가 사그라들지 않냐. 그런데 조우종 씨는 한결 같다. 만나면 만날 수록 더 잘해줬다"며 조우종을 칭찬했다.
조우종은 "불꽃 같은 뜨거움은 없지만 그대신 한결같이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이 몇 십년 가는 거 같다. 그게 명품 아니냐"며 "정다은 씨는 집에서 보는 모습이 더 예쁘다. 저는 아직 신혼처럼 그 텐션이 있다"라고 정다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딸 아윤이는 "동생 살펴주러 갈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에 동생이 있다는 아윤이를 따라가보니 동생은 다름아닌 토끼 인형이었다. 아윤이는 토끼 인형을 '하양이', '분홍이', '다카'라고 부르며 사랑스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최초로 공개된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집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귀여운 4살 딸 아윤이까지. 깔끔하고 아늑한 두 사람의 집 공개에 많은 이들은 "아이 있는 집인데 엄청 깔끔하다",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