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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호흡 돌아왔었는데"..오인혜, 치료 중 사망→못다 핀 꽃에 김선영-한지일 등 추모

입력 2020-09-15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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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배우 오인혜가 끝내 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인혜는 병원에서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향년 37세.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쯤 인천 송도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친구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출동했고 오인혜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이에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곧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하지만 오인혜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했고 결국 날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으며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다. 2018년에는 SBSPlus 예능 프로그램 '나만 빼고 연애중', 웹예능 '오인혜의 쉿크릿'에 출연하기도. 또한 2011년에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은 채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인혜의 사망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자신의 유튜브에 게시물을 올리는가 하면 SNS 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그랬던 그녀의 비보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오인혜와 한 작품에 출연해 인연이 있었던 배우 김선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택시’라는 영화로 인연이 되어 몇 년 전 인혜가 꽃집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내게는 마지막 모습이었다.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오인혜). 이젠 별이 되었다. 그곳에서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그녀를 애도했다. 또한 한지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또 한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며 "저 세상에서라도 못 다 이룬 꿈 펼치시길"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팬들의 추모물결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16일 발인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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