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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제25회 BIFF, 코로나19로 취재 불가 "수용 인원 제한적..방식 고민중"

입력 2020-09-14 18: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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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로 2주 연기 및 대폭 축소 개최되면서 취재가 불가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온라인 기자회견이 15일 오후 열렸다.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로 극장 상영만 진행된다. 1편당 1회씩 영화의전당 5개 스크린에서만 상영이 된다. 이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면서 영화인, 기자 등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출입을 보장하는 영화제 배지 발급이 중단된다.

영화제 초청을 받아 해외에서 입국하는 게스트도 없을 예정이며, 관객과 게스트를 위해 운영하던 각종 센터와 라운지도 운영하지 않는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지금 상황에서는 극장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르면 실내에 50인 미만의 사람만 모일 수 있어서 방역 지침을 따르자면 불가피하게 센터 운영, 직접적으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걸 최소화하거나 운영하지 않아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취재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지금 기자회견처럼 영화제 선정 영화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도 가능하지 않을까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성사 여부는 시간이 필요하니깐 기다려달라. 이런 방식으로라도 취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취소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이용관 이사장은 "우리는 국가적 방침을 따를 생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나 3단계로 갈 경우 당연히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생각에는 2단계 일때가 임계점이다. 2단계라면 어떻게 할지 중앙정부 그리고 부산시와 의논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지금 같은 2.2단계가 지속되면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 미련을 갖지 않겠다. 우리가 고수해야 하는 점은 칸 입장과 한쪽으로는 유사하다. 저작권 문제, 창작자들의 의사 존중, 관객들의 존중 의미에서 기본적인 걸 지켜가야 한다. 우리도 칸처럼 상황이 더 나빠지면 내년으로 넘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작은 홍콩의 전설적인 감독 7명 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원화평, 조니 토, 임영동, 서극이 '홍콩'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이고, 폐막작은 타무라 코타로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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