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아이유의 '좋은 날'이 펼쳐졌다.
18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509회에는 데뷔 12주년을 맞은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아이유는 '가을아침',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르며 등장했다. 아이유는 "방송이 되는 오늘이 제 데뷔 12주년이다. 팬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스케치북이 생각이 났다. 한시간 넘게 저한테 자리를 주시는 게 말이 안되는 선물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마쉬멜로우'를 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이어 아이유는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다. 가사를 제가 직접 썼다. 쓸 때는 평소의 마음으로 썼다. 엄청난 응원가도 아니고, 긍정적인 메세지도 아닌데 저는 힘들 때 이 노래를 듣는다.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밴드와 함께 'Unlucky'를 불렀다.
아이유는 '유스케'에서 최초로 무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제가 10주년에 냈던 싱글곡 '삐삐'를 할 거다. 댄스곡이다"는 말에 유희열은 "나는 아이유 댄스곡이 너무 좋다. 춤을 너무 잘 춘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아이유는 "최근에 냈던 '에잇'과 '블루밍'도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아이유는 '삐삐'와 '에잇', '블루밍'으로 흥을 돋웠다.
이후 유희열과 아이유는 함께 '너의 의미'를 불렀다. 아이유는 "마음, 무릎, 밤편지 세 곡이 제가 아끼는 곡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마음'은 제가 마음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만든 곡이다. 그래서 아낀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저를 위한 곡이네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유는 즉석에서 마음, 미공개 자작곡을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유는 "히트곡이 아닐지라도, '무릎'이라는 곡을 저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무릎'과 '밤편지'를 불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시간의 바깥', '너랑 나'의 무대도 선사했다. 아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코린베일리 래, god 선배님과 함께 무대를 했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이나, 이선균, 김창완의 영상 메세지와 고두심의 편지가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열심히 했는데, 제가 이런 호사를, 행운을 감히 받아도 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래도 기회를 주셨으니까, 오늘은 알만한 노래를 기분 좋은 얼굴로 불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스케치북 매주 보는데,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줘서 너무 감사하다, 계속 똑같이 묵묵히 해주시는게 시청자의 한 명으로서 엄청 안심이 된다"며 스케치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Love poem', '좋은 날'을 부르며 마무리했다.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