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강남이 이상화와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잘 지냈냐. 얼굴이 좋다"라고 말하며 근황을 물었다. 강남은 "열심히 살고 있다. 상화는 집에서 잘 쉬고 있다"라며 "최근 게스트 한 바퀴 돌았고 고정도 2개 생겼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상화 씨가 일 많은 것을 좋아하냐,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강남은 박명수에게 "조만간 결혼 1주년이다. 살면서 처음 맞는 기념일이라 고민이다. 형은 어떻게 보냈냐"라고 물으며 조언을 구했다.
박명수는 "저는 가볍게 식사하고 선물을 해줬다. 가방을 사준 것 같다. 고가는 아니고 편안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으로 선물했다"라고 답하며 "상화 씨가 선물을 바라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강남은 "선물을 바라지는 않는데 막상 안 해주면 서운해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박명수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기념일에 이상화는 뭐 하냐는 질문에 "몰래몰래 준비한다.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준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강남에게 "결혼 생활이 어떠냐. 좋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저는 더 빨리 결혼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정감도 있고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줬다.
강남은 이상화가 멋있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꼽았다. 강남은 "지난번에 둘이서 스케이트를 타러 잠실에 갔었다. 저도 스케이트를 좀 타는데 상화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정말 빠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쯤에 무릎 수술을 한다. 지금은 많이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청취자들은 이상화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박명수는 강남에게 "강남에게 있어 결혼이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강남은 "한 번에 행복해지는 순간"이라며 "결혼 전에는 외로움을 많이 탔다. 요즘은 집에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강아지도 있으니 집 분위기가 변했다"라고 말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상화와 '정글의 법칙'에서 처음 만났다. 사실 그때 상화의 뒷모습을 보면서 되게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꼈고,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둘 중에 누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제가 손잡고 '너무 좋다.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한강에서 라면 끓이면서"라고 답했다.
끝으로 강남은 자신에게 있어 행복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상화를 만나고 난 후"라고 전해 청취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