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맛남의 광장' 이관원 PD가 블랙핑크 지수를 치켜세웠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블랙핑크 지수가 출연해 농벤져스와 양구 시래기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백종원과 김희철은 강원 북부 양구를 찾아 양구농협과 개별 농가를 방문했다. 시래기는 노령층이 주로 찾고, 번거로운 조리과정 등으로 인해 수요가 적은 식재료였다. 이에 양구농협 한 창고에만 45톤 가량의 시래기가 쌓여있었고, 개별 농가에도 많게는 10톤 가량 있었다.
이에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양구 시래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래기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게스트로 출연한 블랙핑크 지수는 평소 백종원을 만나고 싶었다며 "맨날 영상 보면서 어설프게 요리를 따라해봤다. 게임 하면서 냉라면 엄청 많이 해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맛남의 광장' 출연 이유를 묻자 "취지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 1석 2조. 1타 2피"라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지수는 단독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저 혼자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려고 나왔다"면서도 "나중에 멤버들한테 요리해 줄 예정"이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수는 "편식이 심한 편"이라고 "알레르기가 없는데 있는 척 하면서 안 먹는다. 채소를 잘 안 먹는다"고 초딩입맛임을 밝히기도.
이후 지수는 점심식사를 준비하며 처음 칼질에 도전했고, 백종원과 양세형의 칭찬을 받았다. 지수는 편식이 심하다면서도 시래기밥, 시래기 볶음 등을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오늘(18일)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시래기는 어른들은 좋아하는 식재료지만 젊은 층들은 시래기를 잘 모르고 잘 안 찾게 되는 식재료"라며 "또 조리방법을 몰라 재고가 쌓일 수밖에 없더라. 저희가 시청자분들께 환기를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블랙핑크 지수에 대해 "대표적인 요린이"라며 "백 대표님이 유튜브나 방송을 통해서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주시는데 지수 씨도 대표님 영상을 보면서 간단한 요리를 따라했다고 하더라. 직접 백 대표님께 요리를 배워가고, 백 대표님이 해주는 음식도 먹고 싶다고 섭외 요청이 들어와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맛남의 광장'에 와서 대표님한테 칼질부터 기본적으로 다듬는 것까지 배워갔다. 백 대표님이 해주는 요리 실컷 먹고 갔다"면서 "지수 씨가 녹색 채소를 아예 안 먹는다고 하던데 희철 형도 입맛 바꿔놨지 않나. 지수 씨 어머니께서 편식 고치고 오라고 하셨는데 진짜 편식 고치고 갔다"고 미소지었다.
백종원과 농벤져스들 역시 지수를 예뻐하고 잘 챙겨줬다고. 이 PD는 "멤버들이 남자들밖에 없어서 지수 씨가 막내여동생처럼 예쁨 받고 갔다"면서 "지수 씨 자체가 워낙 성격이 밝고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워서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 본인이 일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열심히 해서 케미가 잘산 것 같다"고 지수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챌린지 하면서 '백종원을 속여라'도 하는데 지수 씨와 백 대표님의 두뇌 싸움, 지수 씨의 연기력을 볼 수 있다.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먹방과 요리를 볼 수 있다"고 다음 방송의 관전 포인트를 알렸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