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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황석정, '황BAR' 창업 의지→홍석천 만류..장동민, 송훈 2호점 계약에 한숨(종합)

입력 2020-09-20 1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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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이 외식업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하고, 송훈 셰프의 2호점 오픈을 장동민이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 관장은 40평 정도의 다목적 사무실을 공개했다. 이곳에서 양 관장은 음식, 의류 등 여러 사업을 연구한다고.

올해 50세인 황석정은 대회 후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에 대해 "짠 거, 조미된 거 막 이런 걸 먹으니까 몸이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진 않다. 자제해야 되겠다 생각한다"며 "최은주와 열심히 운동하고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그는 영화와 드라마 캐스팅 됐다고 했다.

황석정은 "건강을 되찾고 싶어 시작한 운동인데, 제 또래들이 저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 '저도 운동해야겠다', '반성했다'라고 하더라. 내가 원하던 거다. 좋은 영향, 자극을 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황석정은 "(대회 준비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한테 신세를 많이 졌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평소 요리 잘하기로 유명한 황석정은 매생이, 새우, 명란, 떡 등을 이용해 곤드레 인삼 전복나물밥, 새떡새떡, 황석전, 오징어초무침, 명란계란말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다.

황석정의 요리를 먹고 양치승 관장, 홍석천, 김성경은 감탄했다. 특히 홍석천은 "이 정도 손맛이면 가게 해야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10년간 황BAR를 운영하고 있다는 황석정은 "가게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내가 20년정도 가게 운영을 했다. 그런데 지금 가게를 다 접었다. 지난 6개월 동안 1억 8천만 원 손해를 봤다"고 현실적인 얘기를 하며 황석정을 말렸다.

이어 "올해는 마지막 남은 나의 자존심이 다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라며 "내가 친오빠 같으면 네 머리끄덩이 잡아 외식업을 말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황석정은 "석천이는 영업을 잘한다.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월급 대신 사랑을 주겠다고 했다.

엉겹결에 홍석천은 요리와 서빙, 양치승 관장은 인테리어, 김성경은 낭독 공연을 해주겠다며 계약서를 작성했다.

150평 규모의 PC방을 운영 중인 장동민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식자재 손해, 인건비 부담, 임대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송훈 셰프의 제주 고깃집 2호점 오픈을 만류했다.

장동민은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제가 힘든 시기를 오래 겪었다. 까먹는 데 1년 걸렸다면, 메꾸는 데 10년 걸렸다. 그런 과오를 형이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송훈은 "제주 하면 자연이다. 얼마 안드는 기초 자금, 키친 장비만 필요하다. 1억 5천만 원이면 된다"라고 제주 2호점을 오픈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내가 이미 계약을 했다"고 해 장동민이 어처구니없어 했다.

장동민은 "개인적으로도 연락했다. 그래서 알아들은 줄 알았다"고 한숨을 내쉬면서 "근데 어떻게 계약을 했다는데 어떻게 하겠냐. 지원군이 되겠다. 진심으로 어떻게 해서든 (2호점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겪은 그런 고통을 안 겪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새싹 크리에이터 현주엽은 맛집 오픈 30분 전에 도착해 그 앞에서 기다렸다. 피자 6인분에 사이드 메뉴 3인분, 총 9인분을 주문했다.

현주엽은 음식이 잘 보이도록 카메라를 세팅하고 순식간에 피자 두 판을 클리어했다. 평소 잘 먹지 않던 채소도 흡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라자냐를 먹던 중 tvN 드라마 '악의 꽃'에 출연했던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와 정호영 셰프가 등장했고, 현주엽은 두 사람에게 유튜브 찍는 법과 맛있게 먹는 법을 가르쳐줬다.

이후 세 사람은 인천 영흥도로 캠핑을 떠나 고기 먹방을 찍어보기로 했다. 3천만 원 콘텐츠 투자 제의를 수락한 허재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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