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구라가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17일 김구라와 그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는 '김구라 빼고 다 못 맞춘다는 김구라의 노래 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리구라' 제작진은 설명글을 통해 "구라의 노래 퀴즈를 잘 듣고 많은 댓글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그리와 구라의 싸인이 담긴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알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그리한테 전화해서 노래를 부르면 동현이가 80~90% 정도는 알려준다"라며 "그 모습을 재밌어하시길래 콘텐츠로 만들어 봤다"라고 밝혔다.
그리는 "어느 날 아빠가 허밍으로 노래를 불렀다. 장장 6시간을 고민했다. 펑티모 노래인가 했는데 펀치의 '밤이 되니까'였다. 난이도가 극악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첫 번째 문제에 대해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다"라고 힌트를 줬다. 김구라의 노래를 들은 그리는 "이건 노래가 아니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제가 모르는 노래다. 인디밴드 노래다. 아빠 노래랑 음원을 같이 들으면 어떻게든 들리기는 한다"라며 "이거 맞추면 대박이다. 이 가수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아빠와 음악 취향이 같아야 맞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아픔을 표현한 곡으로 김구라는 "영화의 엔딩을 장식했다. 이건 좀 쉬울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그리는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끝으로 김구라는 "이거는 동현이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연신 "아하 아하"를 외쳐 그리를 당황케 했다. 그리는 "'쇼미더머니' 보고 힙합 배운 힙찔이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음악에 취해 노래를 열창했다. 색다른 그의 모습은 구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픈 개가 하울링 하는 느낌이다", "맞추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ㅋㅋㅋㅋㅋ", "알듯 말듯 영원히 모를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그리는 지난 8월 20일 'Humming (Feat. 라비(RAVI))'를 발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