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민재가 박은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전날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박준영(김민재 분)이 채송아(박은빈 분)에게 고백하고 키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영은 이정경(박지현 분) 마스터 클래스에서 레슨을 받은 채송아에게 "잘 했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채송아는 "많이 배웠다"라고 답했다. 박준영은 "기다렸다. 나도 신경이 쓰인다. 송아씨 말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할게요. 그러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 줄래요?"라고 부탁했고, 채송아는 "네 그럴게요"라고 답했다.
이어 박준영과 채송아가 급 차이가 난다는 주변사람들에 상처받았다. 이후 박준영의 저녁식사 제안에 채송아는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랑 학교 오케스트라 끝자리에 앉는 사람은 아무래도 급이 안 맞을까요?"라고 물었고, 박준영은 "요새 이상하게 급 따지는 사람들이 많네요. 나는 그런거 신경 안 쓴다"라고 답했다. 채송아는 박준영의 아무 의미없는 오케스트라 배치표에 신경쓰지 말라는 말에 "나한텐 너무 큰 의미다. 이해 안돼죠? 아마 평생 이해 못할거다. 그래서 내가 어쩌면 내가 준영씨하고 나란히 서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이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박준영은 "그럼 왜 기다린다고 했어요? 그래서 요즘 나 계속 밀어낸거였어요? 그럼 좋아한다. 기다리겠다. 그런 말은 왜 했냐. 밥 같이 먹자는 말에 우리는 급이 안 맞지 않냐 이런 대답이라면 나 송아씨한테 못 간다. 나 이런 얘기 듣는거 진짜 지겹고 지쳤는데 송아씨한테까지 듣고 싶지 않다. 진짜 미안한데 먼저 가겠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이정경이 박준영을 찾아와 "너한테 뉴욕에서 그랬으면 안됐다. 내가 왜 그런지 알아? 미치는 줄 알았다. 질투가 나서. 너는 무대 위에 있는데 왜 나는 아래에 있는지. 그래서 그랬어. 나 되게 유치하지 근데 난 정말 서령대 교수가 하고 싶어. 사람들이 나한테 꺾였네 비운의 천재소녀네 그러는거 진짜 듣기 싫다. 그래서 서령대를 가려는 거다. 남들도 다 인정하는 데니까"라고 속마음을 드러내며 독주회 반주를 부탁했다.
박준영은 채송아에게 전화해 할말이 있다고 했고, 채송아는 차영인(서정연 분)의 "송아 씨는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을 믿어봐라 그리고 준영이 조금만 기다려봐라. 자기 얘기를 하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지만 한번 마음을 주면 절대 그걸 거둬 갈 아이가 아니다. 그건 날 믿어봐라"라는 말에 설레는 마음으로 박준영을 기다렸다.
하지만 박준영은 채송아에게 "나 정경이 반주해줘야 할거 같다. 정경이가 서령대 교수 정말 되고 싶어한다. 그래서 독주회가 중요하다. 정경이랑 나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친구로서 도와주고 싶다. 송아씨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실망한 채송아는 "그말 하려고 나 기다리라고 한거예요?"라며 떠나려고 했다.
박준영은 자신에게 실망한 채송아에게 "좋아해요. 좋아한다고요. 좋아해요 이말 하려고 왔다"라고 마음을 고백한 뒤 키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