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조순창이 직접 박인환의 상태를 확인했다.
2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차정건(조순창 분)이 부영배(박인환 분)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정건의 동료가 부영배의 금고에서 물건들을 빼내는데 성공했다. 그런가운데 부영배는 공계옥(강세정 분)이 건네는 물을 마시기 거부했다. 이에 공계옥은 "아버님 왜 그러세요. 물이에요. 물을 드셔야 식사하신게 넘어가죠"라며 당황했다. 이에 부설악(신정윤 분)은 "분명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신거 같은데"라고 추측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부영배는 속으로 "물 말이다. 나 물 끓어다 준 그 놈"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부설악은 의사소통이 안 되는 부영배에 "분명 물 때문에 그러시는거 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뒤늦게 나타난 부한라(박신우 분)에게 공계옥은 "도저히 의사소통이 안돼"라며 상황을 알렸다. 이에 부한라는 "아빠 혹시 아무것도 모르시는거 아니야?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들릴 수도 있어 그거부터 확인해 봐야지"라고 말했고, 형제들이 부영배를 위한 단어 카드를 만들었다.
그런가운데 차정건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난리난 가게 상황에 윤민주(이아현 분)는 공계옥을 따로 불러 "공계옥씨한테 아무말 없었어요?"라고 물었고, 공계옥은 "말도 없이 안 나오실 줄은"라며 당황했다. 이에 윤민주는 "얘도 모르게 내뺀게 분명하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윤민주는 공계옥에게 "지금 상황에서 차주방장까지 안 나오면 가게 문 닫아야 한다. 며칠만이라도 사람 구할때까지 나와달라고 연락해봐라"라고 부탁했다.
부영배는 아들들이 준비한 '무서워' 단어에 차정건이 무섭다는 뜻으로 반응했다. 하지만 아들들이 부영배의 생각을 파악하지 못해 부영배가 답답해했다. 이어 공소영(김난주 분)이 공계옥의 연락을 받고 차정건에게 전화했다. 이에 차정건은 "집 앞 우유주머니에 열쇠 넣어놨으니까 가짜 빼고 그거 넣어놔 처제 놀라지 않게"라며 치밀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화를 끊은 차정건은 "윤민주가 또 뭘 말했나?"라며 의심했다.
차정건이 부루나면옥에 나왔다. 이후 윤민주는 공계옥에게 "이경호라는 사람 말이에요. 혹시 수상한데 없었어요?"라고 물었고, 공계옥은 "점장님 저번에도 물어보시더니 혹시 형부 무슨 일 있나요? 점장님께 실수한거라도 얼굴이 많이 어두우세요"라며 걱정했다. 이에 윤민주가 "내가 걱정돼요? 내가 어둡고 근심있어 보이는게 공계옥씨한테는 기분 좋은일 아닌가?"라고 말하자 공계옥은 "아니요 신경쓰여요 미운정이 들었나. 아무일 아니면 됐어요"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그리고 공계옥은 공소영에게 전화해 차정건에 대해 물었다.
차정건이 부영배에 찾아가 직접 상태를 살폈다. 차정건은 부영배가 앞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그러게 왜 덤볐어. 그냥 버섯 먹고 조용히 죽었으면 좋았잖아"라며 죽이려고 시도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부설악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