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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로트의 민족’ 김수찬X경기팀 4연승 ‘에이스’ 急부상…서울1팀 우승, 골든 티켓 획득

입력 2020-10-03 22: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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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서울1팀이 골든 티켓을 획득했다.

3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탈락자 구제가 걸린 골든 티켓 경연에 참가한 각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안부두’를 부른 경기팀이 650점으로 충청 팀을 밀어내고 1위로 등극한 가운데 이지혜, 노지훈이 함께하는 서울 2팀은 개그맨 김재욱, 36년차 트로트 가수, 서울대 정가 전공자 등 화려한 멤버를 자랑했다. 정가 전공자 장명서 씨가 ‘태평가’를 부르자 전라 팀은 “이 소리는 경기 팀이 튕겨져 나가는 소리입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서울2팀은 622점으로 경기 팀의 1위 자리를 빼앗지 못했다. 김수찬은 “그대 이름은 서울, 왔다가 사라지는 서울”이라며 노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강원, 제주 팀의 단장 탁재훈이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얼굴만 봐도 벌써 웃기다”며 박수를 쳤다. “단장이 탁재훈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며 의아해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탁재훈은 “제가 단장인 게 뭐 어떻냐”며 “이지혜 단장 팀 어디냐. 단장이 방해가 되는 팀은 처음 봤다. 엉망진창”이라고 농담을 했다. 이 팀의 소양강처녀, 혼저옵서예 무대가 끝난 후 이지혜는 “나는 강원, 제주만 이겼으면 좋겠다”며 “탁재훈 꼴 보기 싫어서”라고 말해 팀원들을 폭소케 했다. 경기팀은 649점을 받은 강원, 제주팀을 상대로 1위를 수성했다. 김민건 군은 “질 줄 알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상민과 김동한이 단장, 부단장으로 있는 서울1팀은 국악 남매를 필두로 ‘서울의 찬가’를 불렀다. 이 팀은 “경기 팀이 긴장해야 한다”는 심사위원들의 평대로 668점으로 1위에 오른 후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4연승에서 그친 경기팀 부단장 김수찬은 “아쉽지만 앞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데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대를 내려온 후 팀원들을 향해 “본선은 앞으로”라고 외치며 파이팅 기운을 불어넣었다.

칠레,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과 새터민으로 이루어진 해외, 이북팀의 면면에 모두 놀란 가운데 단장 이특은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팀원이 이렇게 이야기했다”며 “외로움과 한을 무대에서 다 쏟겠다”고 말해 팀원들을 울컥하게 했다. ‘한 많은 대동강’을 부른 해외, 이북팀의 무대에 이지혜는 “음악적인 걸 떠나서 뭉클함이 있다”고 말했고 정경천 심사위원은 “실향민의 슬픔을 노래한 곡인데 외국 분들이 어떻게 이런 감정을 소화하셨는지 놀랍다”며 “흠잡을 데 없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전라팀은 진성 심사위원으로부터 “팀워크와 완성도 면에서는 8개 팀 가운데 제일”이라는 평을 들어 서울1팀을 긴장하게 했다. 박현우 심사위원은 “뮤지컬 배우들이 온 것 같았다”며 “어떻게 짧은 시간에 그렇게 할 수 있냐. 우승 후보다”라고 말했다. 전라팀은 642점을 받아 결국 서울1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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