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감동의 '신박한 정리'가 펼쳐졌다.
5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신박한 정리' 13회에는 유재환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사는 집이 변모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재환은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유재환은 "엄마랑 둘이 살고 있다. 가족관계가 엄마랑 저 두명이다. 엄마가 조금 편찮으셨다. 암투병을 하셨다. 이제 치료 받으신 지 7년 정도 되셔서 쾌차하시는 모습을 보이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환은 "투병 이후에는 어머니가 주로 집에만 계셨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혼자 보내신다. 무겁지만 진심의 마음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서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환의 집으로 향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애를 혼자 키워야하니까 찜질방부터 식당까지 많은 장사를 했었다. 홀로 키워야했기 때문에 장사에 매진할 수 밖에 없었다. 돌봐주지도 못하고 혼자 지냈다. 돌이켜보면 재환이 스스로 자랐다. 그런데다 아버지가 부재하니까 다 내 죄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환은 "저한테 어머니는 너무나 강철같은 존재시고 엄청 멋진 사람, 위인이시다. 단 한 번도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껴본 적이 없다. 노력이 재능이라면 천재이신 분이다"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들은 다 함께 주방과 거실, 방들을 둘러봤다. 모자는 티격태격한 케미의 폭로전으로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정리의 첫걸음 '비우기'에 돌입했다. 유재환은 엠씨들과 함께 짐을 정리하며 오랜만에 어릴 적 사진을 발견하며 추억을 돌아봤다.
유재환은 조심스럽게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유재환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최악의 기억이었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트라우마였다. 고통스럽고 괴로웠다. 폭력적인 행위들에 굉장히 괴로웠다. 잊고 싶은 기억이다. 처음으로 공황장애라는 것을 느낀 게 아버지가 일을 하고 들어오셔서 벨을 누를 때였다"며 두려웠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엠씨들은 "두 분 다 본인이 힘들어도 티 안내고 감내하신 것 같다"고 말했고, 유재환은 "다들 저마다 사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든 이야기를 끝마쳤다.
며칠 후, 이들은 달라진 집을 찾았다. 모자는 거실, 주방, 방들을 차례로 점검하며 놀라움과 눈물을 보였다. 유재환의 집은 감동의 공간으로 변화했다. 유재환은 "좋은 쪽으로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으로 행복한 일이다. 드디어 엄마한테 공간이 생겼네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