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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당당하길"..권도운, 연예계 두번째 커밍아웃→'슈스케2' 박우식 응원(종합)

입력 2020-10-06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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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식, 권도운/사진=박우식, 믿음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우식, 권도운/사진=박우식, 믿음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슈퍼스타K2'에 출연해 커밍아웃을 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박우식이 권도운의 커밍아웃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6일 박우식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커밍아웃을 한다는 것에 대해 도운이랑 새벽까지 얘기를 나눴다. 도운이에게 '후회할 수 있다. 선택 잘 해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옆에서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박우식은 "저도 커밍아웃을 한 입장으로서 힘든 일이 많았다. 이 친구가 상처받지 않을까 염려됐다. 도운이도 성소수자로 살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커밍아웃을 한 사실이 이렇게 이슈가 될 줄은 몰랐다. 도운이의 선택을 응원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따가운 시선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상처받지 말고 당당하게 가수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우식은 "현재 도운이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영상을 보시면 노래를 정말 잘하는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리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권도운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권도운은 오늘(6일)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같은 날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이래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과거 슈퍼스타K에 출연하셔서 커밍아웃을 하신 박우식 선생님이 계신다. 그분이 제가 커밍아웃을 할 수 있게 용기를 많이 주셨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권도운은 지난 2000년 배우 홍석천에 이어 20년 만에 두 번째로 공식 커밍아웃한 가운데,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용기 있는 고백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권도운은 권도운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를 통해 진행하는 '나몰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구성진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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