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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파워보컬 에일리, 母 생각하며 부른 신곡 '아임'→김신영 놀라게한 폭풍 성량[종합]

입력 2020-10-07 13: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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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에일리가 신곡 '아임'을 미국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불렀다고 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강풍기 여신, 파워보컬의 아이콘"이라고 에일리를 소개했다.

강풍기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냐는 김신영의 말에 에일리는 "아무래도 강풍기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있다. 있으면 드라마틱한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특별히 무대 위에서 무언가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그럼에도 에일리는 "콘서트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수건이다. 땀이 너무 많아서 처음 헤어세팅된 머리와 끝날 때 머리가 아예 다르다. 무조건 수건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고 김신영은 "싸이 씨와 비슷한 케이스"라면서 "그만큼 열정적으로 무대를 했다는 것"이라고 에일리를 치켜세웠다.

지난 6일 에일리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임(I'm)'을 발매했으나, 아직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지 않았다. 에일리는 "(뮤직비디오 공개) 날짜는 아직 얘기해드릴 수 없지만 뮤직비디오를 열심히 공들여서 찍었다"며 "오랜만에 연기를 해봤다. 예전 조성모 선배님의 '아시나요', '투 헤븐'을 찍은 감독님과 같이 작업했다. 그래서 그런 감성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귀띔했다.

에일리는 "타이틀곡 정하기 너무 힘들었다. 아예 타이틀 없이 앨범을 낼까도 생각했다. '좋아하시는 것 아무거나 들으세요'라는 마음으로"라면서도 "뮤직비디오도 찍어야 하니까 한 곡을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에 대해 "계속 관계를 통해 무한적으로 사랑만 받았던 주인공이 이별 후에 후회를 많이 하는 마음이 담긴 곡이다. '조금 더 사랑해주고 신경써줄걸'이라는 마음"이라며 "저는 사랑하던 사람이 연인, 가족, 친구 등이 될 수도 생각했다. 그래서 다르게 해석을 했을 때 굉장히 와닿는 곡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불렀다. 시기도 시기고 몸이 편찮으신데 한국에 자주 놀러오실 수 있었을 때 조금 더 잘해드릴 걸 하는 마음에 죄송스럽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신영은 "녹음이 오래 걸렸을 것 같다"고 했고, 에일리는 "그렇게 오래 안 걸렸다"고 얘기해 김신영을 머쓱하게 했다.

김신영은 "에일리 성량에 놀란 아이돌들이 많다"고 말을 건네자 에일리는 "분명 마이크 레벨은 똑같은데"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마이크 깨먹은 적은 없다. 가끔씩 레벨 안 맞추면 너무 커서 지지직 거릴 때는 있다. 녹음할 때 가끔씩 엔지니어 분들이 뒤에서 불러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나중에 김연자 선생님처럼 될 것 같다. 무대 소리도 아니고 목 푸는 소리가 화장실까지 들리더라. 에일리 성량에 깜짝 놀란다"고 해 에일이가 민망해했다.

팝송을 제외하고 커버하고 싶은 가요가 있냐는 청취자의 말에 에일리는 "예정대로 유튜브 커버곡 올릴 콘텐츠가 있는데 '이거 급하게 녹음하고 촬영하자'고 해놓은 곡이 있다"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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