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밴드 이날치가 힙한 감성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라디오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미지의 초대석'에는 밴드 이날치의 멤버 장영규, 이철희, 정중엽,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안영미는 "이분들은 조선의 아이돌이다. 힙스터들이 등장했다"고 반겼다.
장영규는 "음반이 올 6월에 나왔고 작년 초에 팀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뮤지는 "작년에 무대를 보고 정말 충격적이었다. 요새 장안의 화제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화제의 중심이라고 많이 하는데 장안의 화제라는 말 오랜만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치는 동영상 2억뷰를 기록했다고. 장영규는 "음악극을 하면서 만났는데 수궁가를 가지고 음악을 했는데 재밌게 잘나와서 클럽가서 밴드 만들어서 공연해보자고 해서 작년 1월에 이름도 없이 만들었는데 그날 여러가지가 생겼다. 온스테이지도 그때 스케줄이 잡혔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신유진은 밴드의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로 "조선의 유명한 명창 이름이 이날치이시고, 본명은 아니라 줄타기 하던 광대였는데 소리도 잘했다더라. 그 명창의 이름을 따와서 팀 이름을 정했다. 3차까지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장영규는 "팀을 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다른 걸 하려고 만났다가 안이호씨한테 5명이 필요하다고 해서 사람을 섭외했다"고 팀 구성에 대해 덧붙여 말했다.
뮤지는 "외국 분들이 더 좋아하지 않으실까 한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의상도 힙하고 거기에 판소리가 들어간다. 이런 그림으로 들어가자고 누가 먼저 제안했냐"고 물었다.
신유진은 "저희가 온 스테이지 할 때에는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던 때였다. 춤하는 팀이랑 컬래버를 하면 어떻겠냐 했는데 앰비규어스도 전날에 해외 스케줄이 있었다. 그래서 당일에 만나서 컬래버를 하게 된 것이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한 청취자는 이날치의 라이브를 듣고는 "노래가 너무 좋다. 2020년 버전 육각수 느낌이다"고 감상평을 전해 안영미의 공감을 샀다.
밴드 멤버들은 "곡의 작사는 대부분 작자 미상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곡이라 작자 미상이다. 어디서부터 내려오는지는 모른다. 정확히 어디서 시작한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신유진은 "전공으로 시작한 게 13살이다. 그 전에는 취미로 놀면서 하다가 전공으로 레슨을 받은 건 13살이다"면서 자우림의 야상곡을 불러 박수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이날치는 "두 분의 찐팬인데 가까이서 보니까 실화인가 싶었다. 재밌었다. 이게 가림막이 있어서 TV보는 느낌이었다"면서 아쉬워 했고 "많이 웃고가서 웃음치료한 것 같다. 웃음 치료한 느낌이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안영미 역시 "저희도 힐링하는 느낌이다. 다음에 꼭 다시 나와달라"고 부탁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