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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어설픈 위로 No"..'언니한텐', 이영자X김원희X이지혜이기에 가능한 고민상담

입력 2020-10-08 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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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인생 언니로 출격한다.

8일 SBS Plus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참석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인생 경험 만렙을 찍은 찐언니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에 맞춤 조언을 해주며 사연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 최근 여성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 속 인생 언니들이 고민을 들어준다는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자는 자신부터 김원희, 이지혜까지 모두 인생의 굴곡을 경험한 언니로서 크고 작은 다양한 고민들을 모두 들어주고 받아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지혜는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게 아니라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는 게 고민을 해결하는 것보다 더 큰 위로와 치유가 아닐까 싶다"며 공감 마인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임을 알렸다.

이영자는 과거 김원희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었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이었지만 이영자는 김원희에 대한 믿음이 가득했다. 그는 "'김원희는 그런 사람이야'라는 걸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김원희 씨는 그 때도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편하고 선을 지켜줬다. 같이 있으면서 개운치 않은 친구들이 있는데 참 개운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짜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싶어서 내가 위로 받고 싶었다. 그런데 김원희 씨는 이 사람의 마음 냄새까지 알지 않나. 김원희 씨 옆에 있으면 힐링이 돼서 일로 만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고민을 들어주는 언니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실제 한 인간으로서 갖고 있는 고민들도 많을 터. 김원희는 자신이 갖고 있는 고민이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저와 연예인의 삶은 안 맞는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재밌다. 연예인은 하기 싫은데 일은 재밌어서 고민이 됐다. 10년 전부터 연예인 아닌 분들의 삶을 경험하니 너무 좋다. 50살 이후에는 이 일을 하면서 어떻게 가치 있게 살까 그런 고민을 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말하는 대로 행동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태도가 된다. 태도가 인생이 된다더라"는 명언을 남겨 박수를 이끌어냈다.

세 사람은 이번 프로그램만이 가진 확실한 차별점으로 '인생을 아는 언니들'의 조합을 꼽았다. 고민 상담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인생의 단맛부터 쓴맛까지를 겪어본 사람들이 해주는 조언과 위로는 더욱 큰 힘이 될 것. 이지혜는 "아픔도 기쁨도 있었는데 겪어봐야 아는 것들이 있더라. 모르면서 어설프게 위로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저것 겪어보다 보니까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이영자 또한 "많은 숯불구이집이 있는데 우리는 조금 손맛이 있는, 깊이 우러나는 맛이 있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이며 '언니한텐 말해도 돼'만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많은 고민들을 나누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 나갈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 모두가 지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오늘(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Plu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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