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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런, 조상님·가정교육 덕"..'최파타' 성시경 밝힌 #20주년 #'구미호뎐' 이동욱 #코로나[종합]

입력 2020-10-15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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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성시경이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명곡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성시경 20주년을 기념해 2시간 특집 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성시경이 출연했다.

성시경이 "20주년이 별건가"라며 민망해하자 DJ 최화정은 "사실 별거다. 20주년을 한결같이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데다 어쨌든 팬 분들의 호응과 사랑이 있어야 하고, 외모도 여전하고 결혼도 안했고.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성시경은 이에 "전 조상님 덕인 것 같다. 그리고 가정교육. 리스키한 행동을 못한다. 스타가 되어 막 투자를 한다거나 마약에 연루된 적도 없다"며 "나이를 먹으니 아쉽기도 하지만 그렇게 살 팔자가 아닌 것 같다. 개근상 같은 느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근 요리에 빠진 근황도 전했다. "이렇게 손을 올리면 양념 때문에 엄마 손 냄새가 나곤 했다. 머리를 감아야 없어진다"며 "요즘엔 버터 냄새가 그렇게 난다"고 베이킹에 집중하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도 최화정과 스태프를 위한 컵 치즈 케이크와 롤 케이크, 초코 케이크를 만들어 왔다는 성시경은 현재 베이킹 실기 시험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고. 그는 "코로나지 않냐. 온앤오프 하면서 느낀 게 다들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무언가 하고 있다는 건 인간한테 중요한 것 같다"고 베이킹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 안타까움도 전했다. 성시경은 "9년째 하는 '축가' 콘서트를 못했다. 또 그래도 20주년이라 연말이라 큰 공연을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못하게 됐다. 한 자리씩 띄워서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다. 하면서도 슬플 것 같다. 백신이 나와야 한다"면서 "요즘 그냥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드라마 '구미호뎐' OST 가창 소식도 깜짝 발표했다. 성시경은 "발매는 아니고 '구미호 뎐' 오늘 방송에 깔릴 것 같다. 이동욱에게 연락이 와서 술을 먹다가 곡 하나를 들려줬는데 좋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어떻게 틀어줄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된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성시경은 '두 사람',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 '너는 나의 봄이다', '너에게', '희재' 등 청취자들이 꼽은 베스트 곡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밝히며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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