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오늘(15일) 코스피에 입성했다.
15일 오전 방탄소년단, TXT 등이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상장기념식이 거래소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날 빅히트는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빅히트의 최대 주주는 지분 34.7%를 보유한 방시혁 대표다. 또 방탄소년단 역시 방시혁 대표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았고, 이에 이번 상장을 통해 주식 부자가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빅히트는 "전 세계 팬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감동을 드리겠다"라고 말하며 타북 행사로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빅히트 CEO, 한국거래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순서는 상장계약서 전달이었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방시혁에게 상장계약서 전달이 됐다. 이로써 빅히트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매매 개시였다. 공모가는 13만 5천 원이었다. 매매 개시를 확인했다. 그 결과 시초가 27만 원이었다. 이에 빅히트는 35만 1천 원의 '따상'을 기록했다.
방시혁은 상장기념사를 진행했다. 방시혁은 "오늘 저희 빅히트가 상장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도움을 주신 한국거래소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빅히트의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믿어주신 팬분들, 빅히트 구성원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 여러분이 오늘을 만들어주셨다"라고 했다.
이어 "올해로 빅히트 설립 15주년이다. 작은 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했지만 어느새 7개의 레이블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 됐다. 국내 최초로 빌보드 탑 100 차트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질서를 재편했다"라고 했다.
또 방시혁은 "앞으로도 저희 빅히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을 보여드리겠다. 이 모든 것을 빅히트의 플랫폼 안에서 구현할 거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보여드릴 거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제 상장주주 회사로 책임 의식을 갖겠다.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국민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겠다.
음악과 아티스트로 위안을 주겠다는 것을 잊지 않고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