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트와이스의 채영, 모모, 쯔위가 상큼한 입담으로 데뷔 6년차 걸그룹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채영, 쯔위가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6일 정규 2집 'Eyes wide ope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I CAN'T STOP ME'는 박진영이 작사한 곡으로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합친 신스웨이브 장르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김신영은 세 사람의 출연에 트와이스의 토크 유닛 '모채쯔'라고 이들을 부르며 반가워했다. 이어 그는 세 사람에게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방송 출연 분량에 만족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채영은 "만족한다. 편집도 잘 해주시고 얘기한 거 거의 다 편집 안 되고 나온 것 같다"고 만족해했고 김신영은 "타율 100%"라고 극찬했다.
뒤이어 모모는 "저도 말한 것도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사나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괜찮은데 부자연스러운 걸 못 받아들이겠다"고 사나의 스킨십을 피한 사연에 대한 비화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쯔위는 "그날 좀 긴장해서 말도 잘 못할 것 같았다. 너무 민망하기만 하니까 걱정했다. 그런데 편집을 잘 해주셔서 예쁘게 잘 봐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멤버들은 타이틀곡 'I CAN'T STOP ME'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쯔위는 "처음 들었을 때에는 '노래 괜찮다'였는데 멤버들이 녹음한 걸 들으니까 더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모모 또한 "다른 곡이 하나 더 있었다. 그런데 저는 그 곡이 더 좋았다. 저희랑 안 맞는다고 하셔서 아예 안 하게 됐다. 처음 가이드만 들었을 땐 걱정됐다. 이런 걸 안 해보기도 했고 어떻게 보면 예전이랑 비슷해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녹음한 걸 들어보니까 '괜찮다' 싶었다"고 했다.
채영도 "처음에 영어 가이드로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이걸 우리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컸는데 녹음해놓고 들어보니까 너무 괜찮았다"고 공감하기도.
쯔위는 개인 활동을 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아직까지 유닛으로 나온 적이 없는데 한 번 유닛으로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장르를 해보고 싶다"며 "하게 되면 진지하게 멤버를 생각해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모모는 듀엣을 한다면 하고 싶은 멤버로 지효를 꼽았다. 그는 "지효와 콘서트에서 같이 태민 선배님 곡으로 노래를 한 적이 있었다. 합이 맞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채영은 저스틴비버와 함께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스틴 비버에게 영어로 "사랑한다"며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채영은 ITZY 멤버 중 류진에게 선배로서 말을 해주기도 했다고. 그는 "류진이랑 연락을 조금 주고 받는데 충고라기보다는 '라떼는 말이야'를 하긴 했었다. ITZY 친구들 보면 저희 데뷔 초반 때가 생각나서 조금만 피곤해 보여도 안쓰러워보였다. 그 때 얘기를 많이 해줬던 것 같다"고 하며 훈훈한 선배미를 드러냈다. 어느새 선배가 된 트와이스. 멤버들은 "6년 차인데 5주년 됐다"며 벌써 많이 성장했음을 알렸다.
채영과 쯔위는 모모의 매력에 대해 각각 진중함과 깊은 생각을 꼽았다. 채영은 "해야할 거에 대해 일을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고 모모는 "허당기가 있지만 생각은 깊다"고 했다. 뒤이어 김신영은 채영의 예술가적 면모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쯔위도 "해외로 가면 제가 채영이랑 많이 비행기에 앉는다. 항상 옆에서 그림을 즐겨 그린다. 글도 쓰고 그런다"고 인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