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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도굴' 이제훈X조우진도 감탄한 임원희 도굴 솜씨 "무거운 기계 들고 여유로워"

입력 2020-10-28 18: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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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조우진/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제훈, 조우진/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도굴 작업을 그려낸 소감을 밝혔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박정배 감독과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참석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극중 이제훈은 타고난 천재도굴꾼 강동구 역을, 조우진은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임원희는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세 사람은 실감나는 도굴 과정을 표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이제훈, 조우진은 임원희를 치켜세웠다.

이제훈은 "땅굴을 파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땅굴 팔 때 전동드릴을 쓰는데 너무 무겁더라. 전문가처럼 여유롭게 파내는 작업을 보여줘야 했는데 너무 무겁다 보니깐 몸이 덜덜거리더라.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임원희 선배님은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 나도 갖은 힘을 다해서 멋지게 하려고 해도 폼이 안났는데, 임원희 선배님은 멋지고 여유롭고 신명나게 하셔서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우진은 "생소한 작업이기는 했다. 나름 노동력을 써서 작업했는데 임원희 선배님은 전문가 같았다. 우리보다 무거운 장비를 들고 작업하셨다"며 "장비도 무겁고 하다 보니 절로 땀이 났다. 땀내음에 이게 우리가 협업을 하고 있구나 실감했었다. 그 부분이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다"고 회상했다.

배우 임원희/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임원희/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원희는 "미술팀이 고생을 했다. 마음껏 팔 수 있게 해놓으셨다. 난 삽다리니깐 기계를 잘 다뤄야겠다 싶어서 잘 만지작거렸는데 엄지 손가락이 한꺼풀 벗겨지기도 했다. 그건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조감독을 거쳐 오랜 기간 갈고 닦은 노하우로 연출 데뷔하는 충무로 현장 베테랑 박정배 감독의 '도굴'은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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