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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X남주혁, 강한나에 敗→조태관 지지로 샌드박스 입주 성공(종합)

입력 2020-10-31 2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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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배수지와 남주혁이 샌드박스 입주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극본/박혜련, 연출/오충환)에서는 샌드박스에 붙은 달미(배수지 분)와 도산(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미는 도산이 가르쳐준 ‘머신러닝’ 개념을 떠올리며 “위조 글씨와 진짜 글씨를 가르치면 위조 글씨를 잡아낼 수 있지 않겠냐”고 아이디어를 냈다. 지평(김선호 분)은 자신 대신 멘토로 넣은 부하 동천(김민석 분)에게 “삼산텍 아이템 정해졌냐”고 물으며 “좀 도와주지 그랬냐”고 말했다. 동천은 “그럴 필요 없었다. 머신러닝으로 필적 감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평은 “야, 그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너무… 괜찮은데? 누구 아이디어냐”고 물었고 달미가 낸 아이디어라는 대답에 놀랐다. 그러나 인재(강한나 분) 역시 “삼산텍이 필적 데이터로 서비스를 만든대요”라는 정보를 입수했고 “아까 보니까 삼산텍 남도산한테 대차게 까이시던데? 한 번 붙어봐요. 재밌잖아요. 나 깐 놈 까는 거”라는 개발팀의 말에 정면 대결에 도전했다.

인재컴퍼니가 기술을 완료한 반면 삼산텍은 “대체 뭐가 문제냐”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달미는 헤매는 도산을 보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는 힌트를 줬고 고심하던 도산은 “네트워크 구조 자체를 바꾸자”며 “슬림한 네트워크로 다시 짜자”고 말했다. 팀원들의 거센 반발에도 도산은 달미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한편 원덕(김해숙 분)은 달미에게 도시락을 건네주러 샌드박스에 왔다가 전 며느리인 아현(송선미 분)와 조우했다. “달미 그동안 고생 많았죠?”라고 묻는 아현에게 원덕은 “많았지. 달미가 좋은 데 붙었길래 등록금 내줄려고 핫도그 가겔 팔았거든. 그랬더니 그 길로 대학 때려치고 온갖 알바해서 기어이 핫도그 트럭을 사주더라고”라고 말했다. 원덕을 발견해 다가가던 지평은 그 이야기를 듣고 원덕에게 “후회한 적 없어요? 저 대신 달미가 대학 갈 수 있었잖아요. 할머니 가게도 지킬 수 있었죠. 저 놈 괜히 걷었다고 한두 번은 후회했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후회한 적은 없어도 아쉬운 건 있었다. 순딩이 널 좀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다 했지. 부모 노릇까진 못 해줘도 오지랖 넓은 옆집 할머니 노릇은 해줬을 텐데”라는 원덕의 대답에 지평은 달미에 대한 부채감을 느꼈다.

달미가 성공적으로 피칭을 마무리한 가운데 인재는 “자신의 글씨로 폰트를 만들 수도 있다”고 폰트 기술을 소개했다. 이를 듣던 원두정(엄효섭 분)은 “삼산텍의 필적 위조 판별 기술과 인재컴퍼니의 폰트 기술이 붙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며 “삼산텍 기술에 인재컴퍼니의 기술을 넣으면 위조라고 나오냐”고 물었다. 도산은 당황해 고개 숙였지만 고민하던 달미는 “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도산의 기술은 인재컴퍼니 기술을 위조 판별하는 데에 실패해 좌절했다.

달미는 지평에게 “여러가지로 힘 써주셔서 감사했다”며 인사를 전하고는 “팀장님께 물어볼 게 있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도산이가 거짓말한 건 이해가 된다. 그런데 팀장님을 왜 그런 거냐”고 물었다. 지평이 답을 망설이는 사이 도산이 나타나 “우리 샌드박스에 붙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고 지평은 씁쓸한 듯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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