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누가 뭐래도' 정민아 "실제로 아리와 닮은 부분 많아" [일문일답]

입력 2020-11-02 1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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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사진제공 = KBS

[헤럴드POP=김은혜 기자]탄탄한 구성과 '엔딩 맛집'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KBS 1TV '누가 뭐래도'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열정 넘치는 방송 작가이자 따뜻한 '언니미'까지 갖춘 '신아리'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정민아가 그 주인공. 아역부터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주역으로 우뚝 선 정민아가 '누가 뭐래도'에 관련된 이모저모를 밝혔다.

Q. KBS 1TV '누가 뭐래도'에 합류하게 된 소감

- 오랜만에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떨리고 설렌다. 첫 주연작이고 또 호흡이 긴 작품이다 보니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는데, 좋은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그리고 한 명의 시청자로서 기대가 많이 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Q. 정민아 배우가 본 '신아리'는 어떤 인물인가?

-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며 상대적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그에 대한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씩씩하게 현실을 직면하고 이겨내는 단단한 인물이다. 그래서 처음엔 모든 방면에서 강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겐 약한 멋진 친구더라. '강강약약'이 제 이상향인데, 아리가 딱 그런 인물인 걸 보고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것이 기뻤다. 그리고 매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성장형' 인물이니 기대해달라.

Q. '신아리' 캐릭터를 준비할 때 고민되는 부분은 무엇이었고, 어떤 준비를 했는지?

- 초반에 아리가 감정적인 장면이 많다. 그래서 "아리가 너무 세게만 보이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들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아리가 가진 감정과 서사를 이해할 수 있게끔, 그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게끔 탄탄하게 써주신 덕분에 고민이 사라졌다. 그래서 대본만 잘 따라간다면 시청자분들에게 아리의 멋진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대본에 충실했다.

Q. 신아리와 실제 '정민아'의 성격과 비슷한 점, 다른 점은 무엇인가?

- 털털하고 책임감이 강한 것, 그리고 가끔 덜렁대는 부분이 많이 닮았다. 그래서 대본을 읽을 때 굉장히 신기했다. 특히 아리의 털털한 성격이 저와 정말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리는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파고들고 끈질기게 파헤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저와 좀 다른 것 같다. 저는 끈질기게 파헤치기보단 현실에 순응하는 부분도 있는데, 아리는 끝도 없이 도전한다. 이런 아리의 도전 정신은 닮고 싶은 부분 중 하나다.

Q. '누가 뭐래도'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 '재혼 가정'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 관전 포인트일 것 같다. 재혼 가정 사이에서 얽히고설킨 가족 관계와 꼬인 관계를 풀어나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부모의 이혼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자녀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따뜻한 이야기다. 진한 서사와 재미를 모두 지닌 하이브리드형 드라마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Q. 120부 대장정에 임하는 마음가짐

- 걱정되는 점도 물론 있지만, 그것보단 선배님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호흡이 긴 작품인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할 것 같아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여유를 가지기 위해 책도 읽으며 많은 준비를 했다. 저와 120부 대장정을 함께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

Q. '신아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배우 정민아'는 약간 소심한 편인데, '신아리'는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하고 싶은 말은 꼭 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연기를 하며 가끔 속이 시원할 때가 있다. (웃음) 앞으로도 아리가 씩씩하게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상처를 직면하고, 이겨냈으면 좋겠다. 아리 예쁘게 봐주시고, KBS 1TV '누가 뭐래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정민아가 출연하는 KBS 1TV '누가 뭐래도'는 매주 평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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