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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유튜버 민서공이 "박보검=롤 모델, 도 넘은 악플 처참..무너진 기분"

입력 2020-11-03 16: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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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공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민서공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보검 닮은꼴로 큰 화제를 모았던 유튜브 민서공이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일 유튜버 민서공이(김민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마지막 10대 모든 날들을 같이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로지 생계 때문이었고 많은 질타를 받게 되었지만 옆에서 떠나지 않고 꿋꿋이 나를 지지해 줬던 친구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나라고 상기시켜 줘서 너무 고마웠어"라며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도 슬슬 지치고 힘들다. 신경 안 쓴다고 안 썼지만 그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나한테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했었고 본 내 잘못도 있겠지, 점점 무뎌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무너진 것 같다"라며 악플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민서공이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들을 부모님께 배웠기에 사진을 올릴 때에도 항상 웃는 사진을 올렸으며 또 많이 웃었었다. 내 주위 사람들은 별 탈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공하였으면 좋겠고, 노력을 하여 일을 한다면 꼭 그에 따른 보상을 받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미안하고 고맙다. 또 비록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메시지 온 거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말문을 마쳤다.

앞서 지난 2일 민서공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영상 꼭 봐주세요. 솔직한 제 마음 털어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민서공이는 "오늘은 조금 어두운 주제로 얘기를 하려고 한다. 제가 박보검 씨한테 집착한다는 얘기가 많은데 최근 박보검 씨를 닮으려고 노력한 적은 없다. 후드티를 사긴 했지만 팬심이었다. '이걸 입으면 박보검이 될 것이다 '라는 마음이 아니라 박보검 님이 입으신 옷이 예뻐서 산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원래 악플을 잘 안 보는데 현타가 오는 날이 있다. 댓글을 보는데 멘탈이 깨졌다. 댓글이 처참하더라. 댓글 중 '박보검을 따라 하느라 자아정체성을 잃은 것 같다', '별보러 가자'는 재미로 부른 건데 '그 말 지키시나요'라는 댓글도 있더라. 또 인과응보라고 하시는데 내가 남한테 피해준 것도 없는데 무슨 인과응보인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민서공이는 "박보검님이 저를 고소해야 한다는 글을 봤는데 저를 뭘로 고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보기 싫고 박보검님의 이미지가 실추됐으면 진작에 연락이 왔을 텐데 아무런 메일도 오지 않았다"라며 "박보검 씨를 따라해야 한다는 집착도 없다. 나의 롤 모델이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서공이는 지난 5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박보검을 닮아 고민이라는 사연남으로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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