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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 라면전쟁 최종 우승…꼬꼬면 영광 재현 "내가 라면왕이다"(종합)

입력 2020-11-06 2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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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경규의 '복돼지라면'이 최종 우승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라면을 주제로 대결이 펼쳐쳤고, 히든 편셰프로 홍석천이 등장했다.

1주년을 맞이한 편스토랑. 이연복 셰프는 "7명이어야 무승부가 없다"면서 예리한 미각의 국내 최정상 셰프군단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했다. 이날은 유현수, 미카엘 오세득, 레이먼킴, 김호윤, 송훈이 차례로 등장해 심사에 나섰다.

도경완은 "토너먼트로 1:1 데스매치로 진행된다. 총 3라운드의 대결이 펼쳐지고, 각 라운드에서 성공한 3명 중 1명이 라면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된다. 실시간 판정과 조리과정이 모두 공개된다"고 역대급 쿠킹쇼를 기대케 했다. 첫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오윤아와 홍석천. 오윤아는 멍텅구리 라면을 기획했고 "제가 어릴때 자주 먹던 추억의 음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석천은 "사와디캅바지락술찜라면이다. 주재료는 바지락이다"고 정면 대결에 나섰다.

물메기와 바지락의 대결. 어벤져스 심사위원은 "홍석천씨는 바지락에 버터와 피시소스, 랍스터 파우더도 넣었다. 맛있는 건 다 넣고 있다. 이건 반칙"이라며 놀라워했고 오윤아는 미리 끓여 놓았던 메기탕 국물과 계란을 라면에 더했다. 대결은 오윤아의 승리로 끝났다.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류수영과 이유리로 결정됨에 따라 자연스레 마지막 승부는 이영자와 이경규가 맡았다. 이유리는 "라면의 상식을 깨고 불어도 맛있는 면을 만들고 싶었다. 뿔면이다. '찬~바람이 뿔면'"이라고 라면에 재치있는 소개를 더했다.

류수영은 "저는 감자뼈를 자주 먹는데 감자뼈를 응용한 탄탄면인 '감탄면'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으나 초반부터 마스크 끈이 풀리고 냄비에 불이 붙지 않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후반에 불쇼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쿠킹쇼를 완성했다.

얼굴에 점을 더한 이유리의 부캐 이요리는 고추잡채 요리에 새우 향미유를 더하며 "제 면은 불어도 맛있다"고 다섯 번째 도전작 '뿔면'에 대한 자신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청경채와 두유로 감칠맛을 더해 완성한 류수영의 감탄면에 패했다.

마지막 대결은 이영자와 이경규가 붙는 빅매치. 이경규는 "음식 소개에 앞서 제 성향을 설명하겠다. 저는 철저하게 상업주의다. 철저하게 가성비다. 후배들을 디스하면 안되지만 대결이니까 디스한다. 재현 불가능한 사람이 있다. 저는 내일 당장 출시해도 한다. 류수영보다는 오윤아가 출시가능하겠다"면서 큰소리쳤다.

5관왕에 빛나는 이경규는 모처럼 긴장한 모습을 뽐내며 물을 계량해서 추가하고 돼지가루를 추가했다. 대결 3주전, 그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돈을 많이 쓴다. 육수를 대체해 분말을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세심한 분말 배합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사실 엄청 부담스럽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않을까도 고민해봤다. 이겨야 본전이다"고 1주년 라면 대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이경규의 복돼지라면과 이영자의 간장닭갈비라면의 대결 결과 이경규가 승리했다.

최종 출시 메뉴 선정을 앞두고 셰프 어벤져스는 회의를 진행했다. 최장 시간 회의에 나선 어벤져스가 선택한 최후의 승자는 이경규. 그는 "지금 먹었던 맛보다 조금 더 맛있게 해서 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내가 라면왕이다"고 소리지르며 우승을 만끽했다.

마지막으로 도경완은 "내일부터 최종 우승 라면은 편의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온라인 마켓에서도 밀키트로 구입가능하고, 판매 수익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기부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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