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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자영업 어렵게 번 돈 날리는 경우多..난 이제 하지 않을 생각"[종합]

입력 2020-11-06 1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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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자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 팀장과 함께 코너 '검색N차트'를 꾸몄다.

이날 박명수는 인기가 고공상승 중인 전민기 팀장에게 "팔로우 많이 늘었냐"고 물었다. 이에 전 팀장은 "400명이 됐다가 몇 분 빠져나갔다.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이어 "높아지는 인기가 많아지는데 사모님이 좋아하냐"는 청취자 말에 전 팀장은 "일주일 저녁 외출 1회였는데 2회로 늘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검색N차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대표, CEO였다. 연관어 1위는 맛집. 전 팀장은 "사장님의 성격이 달라도 맛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된다"고 했다.

또한 연관어에 분위기도 포함돼 있었다. 박명수는 "비싼 옷을 입는 건 아닌데 가게 분위기에 맞춰 잘 꾸미시는 게 좋을 것 같다. 느낌, 분위기, 본인만의 무언가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전 팀장에게 CEO를 꿈꾸냐고 하자 전 팀장이 "저희 사장님 밀치고 제가 사장님 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자영업을) 쉽게 생각만 가지고 덤비면 안된다. 이제 자영업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자영업 경험을 떠올리며 "많은 분들이 자영업을 하시는데 어렵게 번 돈을 여러 상황으로 날리는 경우도 많다. 많은 조사를 하고 준비하셔야 한다. 권리금이 싼 곳도 있고, 비싼 곳도 있는데 다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키워드는 재벌. 전 팀장은 "예전에는 억만장자가 재벌이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1~20억은 재벌도 아니다"고 했다. 박명수는 "100억도 부자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재벌의 연관 검색어에는 집, 부동산이 있었다. 전 팀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재벌이라는 말이 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불합리하지만 가능한 게 부동산, 집이다. 부동산이 많은 분들이 꿈꿀 수 있는 것인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그밖의 연관어로 대기업, 오너, 경제가 올랐다. 박명수는 "재벌들이 우리 경제가 어려운데 신경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재벌 한두 명이 국가를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지 않나"라고 했다. 전 팀장은 "재벌에 대한 인식이 안좋지 않나. 재벌에게 박수 쳐주고 함께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벌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보다 부정적 반응이 많다고. 전 팀장은 "재벌 분들 인식 바꿔주기 위한 노력을 해주면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드셔서 대한민국을 명예로운 나라로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렇지 못하면 경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다음 키워드는 퇴사였다. 퇴사 자체에 대한 인식은 긍정과 부정적인 입장이 비슷했다.

박명수는 "봄이나 여름에 해야지 지금 퇴사를 하면 겨울이다. 연말이고 모든 분들이 다 들떠있는데 지금 퇴사하면 입장이 난처하다"고 흥분했다.

전 팀장은 "70%가 첫 직장을 퇴사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퇴사했다가 재입사하는 경우도 있다. 경력을 쌓고 다시 돌아오는 그런 분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업무, 연봉 문제로 퇴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사 문제로 퇴사하는 경우도 있다. 전 팀장은 "상사가 안 좋다고 회사를 바꾸면 다른 데서 또 만날 수도 있다.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한다"고 했고, 박명수 역시 "A를 피하다 B를 만날 수가 있다. 잘 다독여서 하는 수밖에 없다. 같이 화합해야 한다. '웬수는 직장에서 만난다'는 말이 있다. 참고하시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전 팀장에게 "퇴사하면 무엇을 할 거냐"고 하자 전 팀장은 "직업의 방향성이 연예인으로 틀어지는 경우"라면서 "농담삼아 이렇게 말하는데 대표님이 다 듣고 계시더라"고 웃음을 지었다.

"연예인이 만만하게 보이냐"는 말에 전 팀장은 "아니다. 방송을 하고 옆에서 보니까 굉장히 어렵더라. 박명수 씨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 키워드 대출에 대해서 박명수는 "봄에 받으면 열심히 할 마음이 생기는데, 지금 받으면 애매모호하다. 근데 대출 없는 사람이 어딨겠냐. 저도 집 살 때 대출 받았다"고 털어놨다.

전 팀장은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대출금액에 씁쓸하다"면서 "대출 많이 받는 이유가 결국에는 집 때문이다. 집값이 너무 비싸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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