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편해준이 295점을 받았다.
6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히든싱어6' 14회에는 시즌 6의 왕중왕전이 담겼다. 이번 시즌은 원조 가수가 5명이나 탈락하고, 우승 상금으로만 1억 원이 나간 '역대급' 시즌이었다.
첫 번째 도전자는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었다. 김원준은 "무대경험은 '히든싱어'가 처음이라 떨린다"는 박성일을 위해 여러 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박성일은 김원준의 대표곡 'Show'로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줬다.
김원준은 "진짜 똑같지 않냐. 완벽했다. 외모까지 똑같아 보였다"며 "노래 가사처럼 이 무대의 주인공이었다"고 칭찬했다. "원준 형님 노래로 포문을 열고 싶어서 첫 무대를 자원했다"는 박성일에 김원준은 "역시 내 동생이다"며 뿌듯해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별 이소라' 김은주였다. 김은주는 "'제발'이라는 곡을 하고 싶다"고 했고, 이소라는 "'제발'은 정말 어려운 노래지만 안정적인 목소리라 잘할 거다"고 했다. 김은주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이소라의 짙은 감성까지 흡사한 노래를 선보였다.
박성일과 김은주는 각각 277, 276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도전자는 히든싱어 역대 최다 득표율을 자랑한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장범준은 친필 싸인 기타를 선물하며 "나는 장범준보다 더 장범준같이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져라"고 했다.
편해준은 '여수 밤바다'로 소름 돋을 만큼 똑같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원조 가수 백지영, 김원준, 김완선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편해준은 295점을 받았고, 바다는 원조 가수 3인방에게 "마음은 이해하지만 창피하긴 하겠다"고 했다.
다음 모창신 '대전 설운도' 한상귀는 보컬 레슨을 받기 위해 설운도를 찾아갔다. 곶감과 손 편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설운도는 "진성의 모창자 김완준만 이기면 된다"며 그에게 홍삼을 먹이고 '열혈 지도'를 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한상귀는 '보라빛 엽서'로 설운도의 특징을 정확하게 따라했다. 그는 "'히든싱어'의 인기를 실감했다. 보조배터리 없을 정도로는 못 쓸 정도로 전화가 왔고, 아버지 고향에는 플랜카드도 걸렸다"고 말했다. "오늘 결과가 좋으면 선생님이 조만간 곡을 주시지 않겠냐"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은 '리듬 속에 그 춤을'로 프로 같은 무대를 펼쳤다. 김완선은 "너무 완벽했다. 어떻게 이 이상 완벽하냐. 목소리부터 패션까지 다 완벽하다. 너무 잘했다"고 했다.
이후 축하 사절단 임창정이 등장했다. 그는 신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히든싱어 6시즌을 기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