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악화로 또 한번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를 향한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공식입장을 내고 정형돈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정형돈의 의지는 강했지만 아티스트 건강을 고려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는 것이 FNC 측 설명이다.
정형돈은 향후 휴식기 동안 치료 및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 이에 FNC는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정형돈은 앞서 2016년 1월에도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던 바 있다. 약 9개월의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한 정형돈은 이후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지만 약 4년 만에 불안장애 악화로 활동을 또 다시 중단하게 됐다.
정형돈은 두 달 전인 지난 7월에도 채널A 육아 솔루션 예능 '금쪽 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불안장애와 그 일종인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싫은 사람이 아닌데도 자꾸만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이 예쁘게 안나간다"고 증상을 보이는 아이의 행동에 공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다 결국 정형돈의 2차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진 상황. 현재 그가 JTBC '뭉쳐야 찬다',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옥탑방의 문제아들',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수 방송에 출연 중인 만큼 해당 제작진들 역시 그의 빈자리를 채울 방안을 물색 중이다.
다만 예능인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정형돈의 밝은 모습 뒤 아픔이 다시금 알려지며 안타까움이 이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방송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울 만큼 불안장애가 악화된 정형돈이 하루빨리 쾌차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