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이제훈 "조우진, '비밀의 문' 때 잠깐 보고도 강렬..다시 만나 좋았다"

입력 2020-11-07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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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제훈/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제훈이 조우진과 본격적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조우진과 지난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비밀의 문’을 통해 아주 짧게나마 인연이 닿은 적이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영화 ‘도굴’을 통해 콤비로 재회해 유쾌한 케미를 완성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조우진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이제훈은 조우진에 대해 “‘비밀의 문’ 촬영 중간쯤 어떤 공간을 방문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굉장히 많은 인물들을 만났음에도 강렬하게 인상을 준 배우가 있었다. 그게 조우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고 연기만 했을 뿐인데도 놀랐었다. 처음 보는 분인데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지 싶었던 거다. 이후 잊고 지내다가 ‘내부자들’을 보다가 ‘드디어 나왔네’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훈은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스크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다시 만나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도굴’로 만나게 된 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존스 박사’ 역을 두고 조우진 캐스팅을 논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조우진이 안 하면 나도 안 할 거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같이 하고 싶었는데 실제 성사돼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존스 박사’ 역은 조우진을 대신할 수 있는 배우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뇌리에 박혔다. 너무 잘하지 않았나. ‘도굴’ 이후 또 다른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도굴2’면 더 좋을 것 같다. 하하.”

한편 이제훈, 조우진이 의기투합한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현재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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