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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커밍아웃한 석호필, 이성애자 연기 안해..'프리즌 브레이크' 출연 계획無

입력 2020-11-10 17: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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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석호필'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프리즌 브레이크'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각) 웬트워스 밀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글도 많지만 악플도 많다며 "난 나 자신은 걱정되지 않는다. 막강한 힘을 갖기 때문에 삭제, 차단, 비활성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자 아이들이 내 SNS 계정을 방문하고 헛소리에 노출되는 걸 걱정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공식적으로 밝히면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빠진다. 난 더이상 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지 않다. 마이클 그만 하겠다"며 '프리즌 브레이크'의 새 시즌을 기대했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지난 2013년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하지만 그 이후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를 염두에 둔 웬트워스 밀러는 "만약 당신이 동성애자가 연기한 가짜 이성애자를 사랑하게 돼 괴롭다면 그건 네 탓"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웬트워스 밀러는 지난 2005년부터 미국 FOX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출연해 마이클 스코필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석호필'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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