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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호불호에 흔들리지 마"..'골목식당' 백종원, 상도동 라면집→닭떡볶이집 솔루션 완료

입력 2020-11-12 0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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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백종원이 상도동 골목 솔루션을 완료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라면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사장님이 만든 라면을 먹어보고는 "괜찮다. 해장이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던 중 백종원이 찾아왔고 백종원은 매운라면을 먹어보더니 다진 마늘을 추가해 맛을 업그레이드해줬다.

잔치국숫집 사장님은 받은 레시피대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고 했지만 문제들이 속속 발견됐다. 비빔국수를 먹어본 백종원은 "맛이 이상하다"며 고개를 기웃거렸고 레시피를 파악한 결과 양념을 끓이는 시간이 적고 재료의 계량이 확실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라는 걸 파악했다.

백종원의 조언대로 사장님은 다시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고 맛은 확 달라졌다. 백종원은 양념 숙성을 위해 오늘 장사에서는 비빔국수를 팔지 않기로 했다.

라면집은 한 달 만에 문을 새로 열고 첫 장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가게는 오픈 시간 전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남사장님은 우왕좌왕하며 라면을 끓였다. 그래도 손님들의 반응은 다행히 좋았고 사장님들은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잔치국숫집은 제일 늦은 시간인 오후 1시 40분부터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기존에 식당을 방문했던 손님들도 소고기국수의 양과 맛에 호평을 보냈다. 백종원의 손길로 재탄생된 주먹밥 반응 역시 좋았다.

닭떡볶이집에는 배우 곽시양이 찾아왔다. 맛 표현에 솔직하다는 곽시양은 닭떡볶이를 먹어보더니 "떡볶이인데 닭육수 같은 느낌"이라고 묘한 반응을 보였다. 몇 차례 먹어본 뒤에도 "잘 모르겠다"며 "맛있긴 한데 술이 당기지는 않는다"고 갸우뚱했다.

그러더니 곽시양은 다진마늘을 주문했다. 이를 화면으로 보던 백종원은 정인선에게 마늘을 넣기 전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먼저 먹어볼 것을 권유하라고 시켰다. 정인선은 백종원의 주문대로 했고 곽시양은 닭떡볶이 위에 김가루와 참기름 토핑을 넣자 당황했다. 이를 먹어본 곽시양은 차라리 김을 넣지 않은 게 낫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주문한 닭떡볶이를 깨끗하게 비웠다.

이를 보던 김성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방송을 보고 오시는 분들이 100% 다 만족하지는 않을 거다"고 했고 백종원도 "곽시양 씨가 아니면 우리가 착각할 뻔했다"고 했다. 마지막까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라는 걸 상기시킨 것. 곽시양이 떠나간 후 백종원은 닭떡볶이 사장님을 차아 "이 메뉴는 무조건 호불호가 있으니까 흔들리지 말라"고 마지막까지 당부했다.

이후 닭떡볶이 사장님은 "가게가 유명해지는 건 솔직히 별로 관심 없었다. 대표님을 만나뵙고 싶었다. 그분의 장사 철학이나 마인드를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마니아를 잡아야 하는데 한 사람을 놓치지 말고 장사하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고 백종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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