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규리가 과거 뇌출혈 투병을 언급했다.
박규리는 최근 방송된 JTBC '헬로 마이 닥터 친절한 진료실'에 출연했다.
이날 녹음실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규리는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작곡가와 꼼꼼히 모니터링을 함께하며 국악 트롯의 진수를 자랑했다.
특히 박규리는 과거 뇌출혈이 있었던 사실을 고백, "6개월 정도 뇌출혈을 치료하면서 식습관을 건강식으로 관리했다. 저는 (예전에는) 빵순이에다가 디저트로 달달한 걸 먹어야 개운한 느낌이었다"며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뇌출혈을 앓은 이후 박규리는 "열심히 일한 만큼 즐기자. 하고 싶은 운동도 하고, 봉사도 하고 행복하게 일하자.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변화된 가치관을 밝혔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모습은 물론 다이어트 꿀팁인 사과초모식초의 장점까지 대방출했다.
과거 방송에서도 박규리는 이를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결혼 5년 차 됐을 때, 몸의 이상을 느껴 남편에게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 남편은 감기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회사에 일이 있으니 감기약을 먹으라더라"고 말했다.
박규리는 "아무래도 불안해 지인과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는 뇌출혈이라며 직계가족을 부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를 부르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어 남편에게 전화했고, 남편은 이미 만취한 상태로 병원에 왔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술 취한 남편에 누워서도 화가 났다. 그런데 남편이 의사를 만나고 오더니 만취한 상태로 무릎 꿇고 미안하다며 통곡을 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규리는 "혈관 기형으로 뇌출혈이 일어나 결국 실명 상황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