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장훈이 동생을 때리는 누나를 혼냈다.
16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누나에게 맞는 동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자랑해보살'에는 몸을 악기화하는 예술 '보디 퍼커션'을 하는 이상호 씨(활동명 산)이 출연했다. 놀라운 공연을 보여준 그는 이수근과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이어 몸에 닭살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황제현 씨가 출연했다.
11살 프로 벨리댄서 박가영 양도 출연했다. 그는 "5살 때 사촌언니를 따라 벨리댄스에 입문했다. 국내외 대회에서 1, 2등 정도 한다. 댄스 강사 자격증도 있다"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근에게 즉석 강습을 하기도 했다.
오늘의 첫 번째 의뢰인으로는 15살 어린 동생에게 이복형제임을 알려야 할지 고민하는 류정묵 씨가 출연했다. 보살들은 "지금까지처럼 쭉 네 동생임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류정묵 씨는 "너는 지금도 넌 내 동생이고 앞으로도 그렇다. 사랑한다"고 편지를 남겼다.
이어 반병현-이여린 커플이 출연했다. 반병현 씨는 "제가 하는 일이 친척들에게 설명하기 어렵다. 대마를 기른다"고 고백했다. 이에 보살들은 "그 대마가 맞냐"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의약품 연구를 위해 대마를 키우는 것이었다.
이에 반병현 씨는 "AI로 농사를 짓는 연구를 하고 있다"며 "뇌전증이나 다발성 경화증 등 특수한 질병에 좋은 성분이 대마에 있다. 그런데 국내 환자들은 비싼 대마 수입약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국내에서 허가를 받아서 재배 중이다"고 했다. 그는 카이스트 재학 중 샐러드를 먹다가 영감을 얻어 AI와 농사를 결합하게 되었다고 했다.
보살들은 반병현 씨와 이여린 씨의 연애사에 대해 물어보는 한편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보살들은 반병현 씨에게 "네가 잘돼야 뒤를 잇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농가에도 도움이 된다"며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
이다음 윤지영-윤용호 남매가 등장했다. 윤용호 씨는 "누나가 저를 너무 노예 부리듯이 한다"고 고민을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맞거나 심부름을 강제로 해왔다고.
"화가 나면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것 같다"는 말에 보살들은 "아무리 그래도 그러면 안 된다"고 말렸다. 이에 윤지영 씨는 "그러면 안 되는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막내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뜻대로 다 해온 것 아니냐. 누가 저지하려고 하면 어떻게든 화를 더 내는 것 같다"며 고치라고 했다.
상담을 포기한 서장훈은 "나이가 27살인데 마음은 7살이다. 헛먹었다"고 일갈했다. "제 편 들어주실 줄 알았다"는 말에 서장훈은 "나중에 너를 받아주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떡할 거냐. 화가 났을 때 조절이 안 된다면 분노조절장애일 수도 있다. 이런 얘기 듣기 싫냐. 그럼 참아라"며 절대 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