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 김재원이 등장했다.
먼저 지난 1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라면 전쟁에서 1위를 차지한 이경규의 '복돼지라면'의 소식이 전해졌다. '복돼지라면'이 5분만에 완판된 것. 이어서 류수영은 편스토랑 출연에 대해 "박하선이 잘했다고 하셨다"라고 극존칭으로 말하며 "'내가 나가라고 했잖아'라고 말하더라.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도경완은 "열여덟 번째 주제는 우리 파프리카다. 비타민이 굉장히 풍부해 비타민의 여왕이라고 불린다"라고 말하며 "수출 효자 상품이었던 파프리카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오픈 키친을 찾았다. 오픈 키친의 셰프는 "파프리카 색마다 맛이 다르다. 빨간색은 강한 단맛, 주황색은 쌉싸름한 맛, 노란색은 아삭한 식감이 강하다"라고 설명하면서 파프리카를 숯불에 구운 '파프리카참치타르타르'를 이영자에게 건넸다. 맛을 본 이영자는 "처음 느껴보는 맛이다. 아삭아삭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류수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류수영은 근처 꽃 시장을 방문했다.
류수영은 "어머니가 꽃꽃이 선생님이셨다"라고 밝히며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꽃시장에 가곤 했었다. 그래서 오는 게 익숙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도 정원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신다. 사슴, 꿀벌 나무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에게 전해줄 꽃을 골랐다. 류수영은 "박하선에게 전해주면 베시시 웃는다. 그후 한 두시간 동안 잘해준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수영은 "결혼 전에 박하선에게 꽃을 자주 사줬다. 처음엔 겸연쩍어했다. 약간 안 좋아하나 싶었다. 하지만 사람은 다 변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으며 "어느날 꽃을 주면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류수영은 "박하선에게 '동생이 아니구나'라고 처음 느낀게 단발로 자른 모습을 봤을 때다"라고 고백하면서 "너무 예쁘다. 단발이 정말 잘 어울린다. 요즘에 단발이다.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이 온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닭고기는 참 좋은 재료다. 다만 저렴하다고 많이 샀다가 시간이 지나면 누린내가 난다"라고 밝히면서 "그럴 땐 비닐봉지에 우유를 넣고 반나절 정도 뒀다가 먹으면 확실히 냄새가 덜 난다. 닭고기는 당일 날 나온 걸로 사되 물이 많이 나오지 않을 걸 사야된다"라고 비법을 전수했다.
류수영은 카레를 만들던 중 "아내가 라디오 DJ를 시작했다. 문자메시지를 계속 보내는데 내 메세지는 안 읽어주더라. 서운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의 카레를 맛본 스태프들의 표정을 보고 류수영은 인터뷰에서 "계속 보게 된다. 진짜 맛있는 표정은 티가 난다. 그런 요리를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재원과 아들 이준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준이는 "중국어를 잘해서 상을 받았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레벨업을 해서 더 받을 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직접 심은 코끼리 마늘과 양대파가 훌쩍 자란 모습을 본 김재원은 "이제 요리해도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준이에게 "너가 한번 먹어봐라"고 말하며 생 양대파를 건넸다. 이에 이준이는 김재원을 위해 "맛있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육개장을 만들기 위해 직접 양고기를 능숙하게 손질했다. 이준이는 김재원을 위한 중국어 노래를 능숙하게 불렀다. 이어 김재원은 "'파프리카를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히면서 "식감이 좋아 파프리카로 원데이 물김치를 만들었다"라고 말하면서 노하우를 전수했다.
차 안에서 이준이는 팝송을 막힘없이 따라부르며 넘치는 끼를 드러냈다.
이날 류수영이 박하선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스스로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김재원과 똑 닮은 아들 이준이의 언어 천재 면모에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