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권인하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SBS파워FM '컬투쇼'에서는 유튜버로도 활약 중인 가수 권인하가 출연했다.
이날 권인하는 "6년만에 출연이다. '컬투쇼'에 올 수 있는 가수라는 것만으로 기쁘다"라고 감격했다.
'컬투쇼' 가족 최재훈이 가수가 된 계기는 권인하의 소개였다고. 권인하는 "재훈이가 동네 친구들하고 밴드를 했었다. 저를 도와주던 동생이 테이프를 들려줬는데 연주는 좀 부족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그래서 앞으로 드럼 치지 말고 노래하라고 했다.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라고 밝혔다.
권인하는 1984년 작곡가로 데뷔했다. 록밴드 위의 보컬로 활동하다 솔로가수로 '슬픈 추억', '나의 꿈을 찾아서' 등 히트곡을 발표했고 마로니에 1집도 참여했다. 이후 1989년에 '비 오는 날의 수채화'가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권인하는 "천둥 호랑이 창법은 유튜브 댓글에서 나온 얘기다. 박효신 군하고 '그것만이 내 세상'을 듀엣으로 불렀다. SBS에서 라이브 방송 콘서트를 했었는데 10여년 뒤에 유튜브에서 떠다니더라. 댓글들도 생기고 조회수도 확 올라왔다. 댓글에 '천둥호랑이', '천둥호랑이 창법이야' 이런 얘기가 있더라. 너무 고마운 표현이었다. 젊은 친구들 노래들을 올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 그래서 계속 올리게 됐다"며 "구독자 수가 28만명"이라고 밝혔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인하는 "유튜브를 아들의 권유로 시작했다.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불러보는게 좋겠다고 하더라. 아빠 시대의 노래를 고집하면 갈 곳이 없으니까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야한다고 하더라. 선곡권은 저에게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 제목은 '돈 포겟 투 리멤버'. 권인하는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날 좀 기억해달라, 잊지 말고 아직 가슴 속에 내가 남아있다면 기억해달라는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