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은지원이 1대 용왕에 선출됐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에서는 '제1대 용왕'에 당선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공약 릴레이가 펼쳐졌다.
이날 단합대회 야외 점심 식사로 준비된 메뉴는 바로 즉석 떡볶이였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줄줄이 말해요' 게임을 통과해야 했는데, 문제를 맞힐 때마다 토핑이 주어지고 틀리면 청양고추, 베트남 고추, 매운 맛 소스를 한 스푼씩 넣기로 했다.
'리'와 '빵'으로 끝나는 단어 나열에 실패해 청양고추와 베트남 고추가 추가됐지만 멤버들은 초성 게임에서 선전하며 군만두를 얻었다. 멤버들은 "고급 단어 많이 나왔다"며 뿌듯해했고, 나PD는 "이런 풍경은 3년 만에 보는 것 같다"고 감탄하다가 이어진 게임까지 성공하자 "초성 게임은 앞으로 봉인하겠다. 기분이 상당히 나쁘다"고 다른 게임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계속해서 성공해 양배추와 소시지를 획득했지만 나PD가 갈수록 음절을 늘려가는 게임을 새롭게 제시하면서 이에 실패했다. 청양고추와 매운맛 소스가 몇 차례 더 투하된 후 이후 식사가 시작됐고, 맵지만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떡볶이로 멤버들은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이어 멤버들은 제주 바다에 숨겨진 용볼을 찾기 위해 제주로 모였다. 용왕, 자라, 돌돔, 참돔, 감섬동, 톳으로 분장해야 하는 상황. 이 가운데, 특히 용왕에게는 바닷속 모든 캐릭터를 선정할 수 있는 임명권과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소원권 특전이 주어진다.
멤버들은 용왕을 선출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수근은 제1제당을, 은지원은 위풍당당을 창당, 특히 은지원은 포퓰리즘을 펼쳐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주당 규현, 강식당 강호동, 우리에겐 미래가 있당 송민호까지 출마했다.
무소속인 피오는 "어느 당이든 돔 한자리를 주신다면 밑으로 들어가겠다"고 해 영입 경쟁이 벌어졌지만 결국 주당 밑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서 강호동과 송민호는 위풍당당 은지원 지지를 선언했고, 주당 규현과 피오가 제1제당으로 이동하면서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결과는 위풍당당이 5표를 얻어 당선이었다. 이때 강식당이 1표 등장하자 멤버들은 강호동을 의심했고, 강호동은 억울함을 표했다. 1대 용왕 은지원이 탄생한 가운데, 관직 임명 시간이 다가왔다. 은지원은 송민호를 자라에, 규현을 감성돔에, 피오를 참돔에 임명했다.
남은 관직은 돌돔과 톳. 강호동은 '강토시'가 되겠다고 했지만 이수근은 은지원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이수근을 톳으로 임명했고, 강호동을 새로운 어종 강호돔에 임명했다.
이어 용궁 추자도로 향했다. 투어 콘셉트는 초저가 스피드 패키지로, '나나투어' 추자 6경 각 명소들에 한 명씩 떨어진 멤버들이 리포터가 되어 시청자들에게 소개해야 한다. 낙오와 다름 없는 방식에 멤버들의 불만이 나오자 단톡방에서 낸 상식 퀴즈를 먼저 맞히는 사람부터 한 명씩 퇴근하기로 했다. 여기에서 용왕 은지원이 마지막까지 남아 결국 꼴등 퇴근을 하게 됐다.
방송 말미, 쿠키 영상에서는 강호동의 강식당에 투표한 주인공이 강호동 아닌 이수근으로 밝혀지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