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살림남2'가 10.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9.4%, 전국 기준 9%(닐슨코리아)로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0.8%(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애교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박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나의 초대를 받은 팝핀현준은 박애리와 함께 필미 하우스를 찾았다. 필립, 미나 부부는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고 애리는 그런 둘의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봤다. 미나 역시 대화 없이 데면데면하게 앉아 있는 현준부부의 모습에 의아해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필미 부부는 서로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고, 미나는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필립을 웃음 짓게 했다. 필립은 미나의 애교가 자신에게 힘이 된다고 밝히며 두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는지를 물었고 애리는 "사랑하고 있으니까 굳이…"라며 현준은 애정 표현을 잘하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현준은 얼마 전 애리에게 말하지 않고 차를 몰고 부산으로 가 공연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온 애리를 공항에서 기다렸던 일을 언급했다. 현준은 기뻐할 애리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애리가 "택시타고 가면 되는데 왜 왔어?"라 했다며 당시 무덤덤한 그녀의 태도에 서운했음을 토로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애리는 함께 공연을 준비 중인 남상일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여장부"라는 말에 더해 "애교가 없다"는 발언에 충격을 받고 변화를 결심했다.
이에 애리는 연습실로 내려가 애교를 연습했다. 다양한 톤과 표정을 지으며 거울로 확인하고 노트에 필기까지 하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애리는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갈고 닦은 애교 실력을 발휘했다.
애리가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펼치자 시어머니는 당황하며 "평소대로 해"라 말했고 딸 예술이는 눈을 가리며 등을 돌렸다.
현준은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며 사람들은 각자의 매력이 있고 애리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고 그녀만의 애교도 있다고 말했다. 시어머니 역시 "얘가 말 자체가 공손하잖아"라며 현준의 말에 동의했다.
애교 많은 사람으로 변신하기 위해 연습하는 박애리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고 박애리 자체로 매력 있다는 현준과 시어머니의 말이 훈훈함을 안겼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